결혼한지 3년차입니다.

만날때 : 친해지기까지 약 4년가량 걸렸습니다
회사 동료였거든요

아마 소개팅같은걸로 만났으면 커플 절대로 안되었을껍니다

데이트 : 서로 돈 더 내려고 합니다.
남자인 제가 계속 더 많이 내려 하는데 어느순간 여자친구가 반드시 갚아주더군요.
결혼 후에도 비슷합니다.

성격 : 속마음 숨기거나 여우처럼 안굴어서 너무 편합니다.
밀당하거나 알콩달콩 지지고 볶고 이런 그림 아예 안나옵니다.

순수하고 맑은 정신으로 나를 좋아해주는게 마치 부모님의 사랑같달까...

그리고 남들에게 보이기위한 행동을 둘 다 일체 안하기 때문에 실속이 있는 느낌입니다.
여행도 남들 다 가는곳 안가고 이름 안알려진 일본 소도시나 농촌에 가기도 합니다.

단점 : 둘 다 남에게 당연히 받아야 할 것을 잘 못받습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게 세입자가 월세 밀리면 둘다 문자도 잘 못보냅니다.

한 10일 밀려야 겨우겨우 혹시 어떻게 된거냐고 문자 보냅니다.

부동산은 정말 성격에 안맞는것 같아 나중에 처분후 돈으로 그냥 가지고 있을 생각입니다.

아이 : 다행이 정인, 편인 하나씩 가진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크면 우리 부부의 단점을 매꿔줄 것 같네요^^

재산 : 각자 관리합니다. 근데 목돈 모아서 한번씩 마누라 줍니다.
옷 사입고 놀러다니라구요.

근데 일절 안놀고 적금넣고 예금넣고 주식 사놓더군요.

친구 : 둘다 친구 적은편이고 있는 친구들은 매우 깊게 사귑니다.

공부 : 저는 반에서 중간정도했는데 마누라는 항상 1등이였습니다.

인성다자 : 인다 이야기 많이 하던데 저희 둘다 인다와 엮여 본적이 없습니다.
한번 겪어보고 싶네요 무슨 성격인지....

아마 본능적으로 인다와 무인성은 서로를 멀리하는것 같습니다.

비겁다자 : 비다와 무인성은 서로 안맞는 느낌입니다.

관다 : 저와 마눌 친구들 보면 전부 관이 잘 잡혀 있습니다.
친구들이 하나같이 다들 대기업 핵심 인재들입니다.

관다...까지는 아니지만 관이 잡힌 친구들과 잘 어울려 다니는거 같습니다.
저는 건물주 겸 조그마한 중소기업 회사 생활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