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세계는 없다. 감당할 수 없는 죽음의 공포!

사후세계는 없다. 감당할 수 없는 죽음의 공포!

G 쵸윤 4 5,183 2022.07.11 14:49

인간을 비롯해 모든 동물 곤충까지도 다 죽음을 두려워한다.
상상이란걸 할 수 있는 인간은 죽음이 너무나 두려운 나머지 죽어서도 또 다른 세계에 가서 살 수 있다고 스스로 상상하면서 죽음의 공포를 애써 외면해 왔다.

그것이 바로 사후세계의 존재이다.
실상은 벌레든 개든 털바퀴든 인간이든 죽으면 그냥 완전한 “무”로 돌아간다.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모든 인간의 정신활동은 "뇌"라는 생체기계 내부 신경세포들의 정보전달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사람이 죽은 후 뇌의 신경세포들간의 정보전달이 사라지면 의식도 사라지고 잠자는 것도 아닌 "무"의 상태가 시작된다.

실제 뇌의 다양한 부분이 고장난 환자들을 보면 정신세계라는 것이 뇌활동의 산물이란 걸 잘 알 수 있다.

천국/지옥도 다 상상속의 산물이다.
즉, 영원한 영생을 얻고자하는 탐욕에 눈이 멀어 진실을 볼 수 있는 이성적인 사고능력을 상실한 나머지 이런 상상력을 동원한 것이다.

인간은 항상 불안감을 지닌 존재니까.

생명의 근원과 죽음의 규명을 알지못함에서 오는 불안함을 떨쳐버리고자 고대, 중세시대부터 종교를 만들고 천사 악마 종교 환생의 개념을 만들어 사람들로 하여금 믿고 싶게 설교하면서, 이상한 현상들이 바로 그 증거들이라며 갖다붙히는 합리화 과정이야말로 인간 본연의 미물의 모습이다.

죽음을 제대로 인지하는 동물은 인간과 같은 고등동물 뿐이다.
우리 모두는 결국은 죽어서 사라질것이며, 우리의 후손들은 나보다 더 오래 지구에서 살아가겠지만 결국은 인간도, 포유류도, 지구상 모든 생명도 끝이 있을것이다

죽고나서는 뭐가있을지 알 수는 없지만, 과학적인 관점에서는 아무것도 없다. 영혼따윈 없다
고장난 컴퓨터를 위한 천국이 없는 것처럼 사후세계도 없다.

하지만 인간은 종교와 같은 믿고싶은 가짜 진실로 도피하려고 할 수도 있다. 우리는 나약한 동물이니까

중환자실에 의식불명으로 입원한 사람들은 깨어나서 하는말이 있다.
TV전원이 나간것처럼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고.

그것이 바로 죽음의 세계이다.
아무것도 없다.

영혼, 신, 사후세계 = 죽음에 대한 원초적 공포와 영생에 대한 욕심과의 콜라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Comments

G 2022.07.12 06:47
생명체=주검,사라져버리고 꺼져버려서 소멸해버림.
시간 세월 그리고,명운의 지배 이끌림속에서 바뀌고 변하고 달라지고 결국,마침내 사라져버려 소멸.
G 2022.07.12 06:52
죽음,삶의 모든 집착 인연에서 벗어남.
G 2022.07.12 08:54
모든것(집착.인연..)은,살아있을때뿐인것!
죽으면,아무 소용없는....육신도 삶도 인연등도....
만물의 영장인 인간도 결국,생명유기체로 유한한 생명 목숨.
그리고,과거의 선악의 업보도 반드시 따라오게됩니다.(앞으로 미래에 자기자신.가족.자녀가 상or벌(하늘자연.인간이 행하는)을 받게되고 죄악 심보하면 반드시 희생(저주.댓가.업보.후환)이 따르게됩니다,대형 사건 사고 재난등도 결코 우연이 아닌 과거 죄업의 결과인것입니다.)
G 2022.07.12 09:00
생자필멸.회자정리.사필귀정...천지우주 대자연속 미물 부속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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