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한달살기 체험 시작

5월 29일 마지막 생활반응(전화통화,인터넷접속,현금인출 등)

6월 15일 체험학습 끝나고도 조하나양 등교안함

6월 22일 부모와도 연락이 안되자 학교측에서 경찰 신고


이들은 왜 무시무시한 전라남도 완도로 자진해서 간 것일까?

이유는 아래를 보면 알 수 있다

일년에 두번 . 완도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완도군 지자체에서 시행중이였다

실종가족은 4월에 신청해서 5월 19일날 한달살기 체험을 떠났을 것이다.

위 기사에 나오는 느린섬 여행학교와 울모래마을을 전경을 보자
 

이 각진 지붕을 가진 건물이 청산도에 있는 느린섬여행학교이다.

여기가 울모래마을 입구 되시겠다

울모래마을 해안가쪽에서 바라보면 어떨까?
사진처럼 백사장을 끼고 오래된 펜션 건물이 늘어선 걸 알 수 있다.

신지면에서 마지막으로 생활반응이 있었다고 한다.
경찰이 수사를 아마 한다면 여기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드는 의문점 한가지.

숙소에 실종가족의 짐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펜션 주인은 한달 조금 못 되는 기간동안(정확하게 24일)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았다.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이유를 유추해 보자.

1. 마을전체가 한통속이라 신고를 하지 않았다.
2. 실종가족이 짐을 빼서 다른곳으로 숙소 이동했다.

두가지 가정이 생긴다.

지도로 보면 여기 울모래마을 펜션거리 앞 해변이 전라도쪽에서 꽤 유명한 명사십리 해변 근처에 위치해 있다.

4월인데 사람이 제법 있는걸 알 수 있다.
실종시점인 5월말경이면 더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유추 가능하다.

그렇다면 짐을 빼서 숙소를 옮겼을 가능성이 더욱 높다.
완도 근처에 갈만한 곳을 찾아보자.

바로 청산도!

대모도는 섬이 작고

해변도 없고 섬 주변이 돌로 된 절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섬은 한달살기 여행객보다 낚시꾼들을 위한 섬이다. 

반면에 청산도의 모습을 보자

훨씬 더 한달살기에 적합해 보이는 모습이다.

위에서 언급한 느린섬 여행학교도 이 섬에 위치해 있다.

(요약 정리)

1. 실종 가족은 신지면에서 최종적으로 생활반응 잡혔다.

2. 사고든 범죄든 예기치 않은 상황이었다면 분명히 숙소에 실종가족의 짐이 있었을 것이다.

3. 실종 시점부터 경찰수사 까지 24일의 시간동안 숙소 주인이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았다.

4. 그렇다면 숙소를 옮긴걸로 추측되는데 청산도로 옮기지 않았을까 예상된다.

5. 금전적인 문제로 자살했다는 리플들이 보이던데 그건 아닐 확률이 높다.
한달살기 시점(5월19일)과 마지막 생활반응 시점(5월29일) 기간이 10일이나 된다.

자살할꺼면 훨씬 더 빨리 했을거라 생각되기 때문.

6. 이 사건은 영구 미제사건으로 남을듯 하다.

7. 전라도 함부로 놀러가지 마라. 가는순간 살아남기 게임을 시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