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택규 ( 火澤暌 )

형상

불(화/火)은 타오르면서 위로 올라가고,
물을 가두고 있는 연못(택/澤)은 아래에서 놀고 있다.

서로 반목하는 시어머니 ( 화/火) 와 며느리 (택/澤) 사이이다.

같이 사이 좋게 놀아야 하는 두 여자 형제가 있는데,
나이가 들은 둘째 딸 ( 화/火 ) 은 밖으로 나가서 놀자고 하고
나이가 어린 막내 딸 ( 택/澤 ) 은 집안에서 놀자고 하면서 서로 다툰다.

서로 다툰다고 원수처럼 다투는 것은 아니다.
서로의 마음 속에는 방법이 다를 뿐이지 일치하는 마음도 있다.

죽기 살기로 하는 큰 다툼이 아니고 그냥 여자들이 서로의 주장이 옳다고 다투는 것이다.

괘의 모양을 보고 설명하면
화(火) 와 택(澤) 모두 제일 아래에는 양(陽) 의 성질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 위에서 음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또 양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하면서 서로 다투고 있는 것이다.

운세

사소한 반목과 의심으로 내분이 일어난다. 작은 일은 이루나 큰일은 어렵다.

반목과 다툼과 근심속에서 지낸다.

자신이 아무리 옳은일을 해도 다른 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고 소외감을 느끼며 자포자기 하기 쉬운때이다.

가정문제나 남녀 문제에서는 특히 좋지 않다

매사에 장애가 많다.

겉은 평온해 보이지만 속은 금이간 상태이다.

가정에서는 여자들 등살에 속이 시끄럽고 직장에서는 직원들간의 암투가 심하여 괴롭다.

운세 대처 방법

아무리 애를 써도 되는 일이 없다.
억지로 할려고 하지 말고 다른 사소한 일들을 정리하면서
자신을 반성하고 겸허한 자세로 다음을 기약해야한다.

큰일은 손대지 말고, 작고 사소한 일들을 하라.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기 어렵다.
잘 잘못을 가리기 보다는 이 일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시간이 약이다.

취업

안 된다. 다만 아는 사람이나 주위에서 도와 주어야 가능하다.

큰 회사보다는 작원 회사라면 취직 된다.

사업

자질구레한 분쟁이 그치지 않는다.

상대의 시기,모략으로 차질이 생겨 수습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좋은 계획이 있어도 실행은 다음으로 미루어라. ( 6개월 뒤로 )

불 필요한 흥정이나, 매매 계약등을 할 필요가 없다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내부의 분쟁으로 하던 일이 실패한다.

결혼/연애

성격적으로는 맞지 않지만, 상대의 묘한 매력에 이끌려 육체적인 향악만 추구하는 상이다.
불장난만 하다가 결국 헤어지게 된다.

재운

부족하지는 않으나 사치가 심해 진다.

궁색함을 느낄정도는 아니나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

여행

이성과 즐기다 온다.

가까운 곳은 괜찬지만 먼 곳은 좋지 않다.

희망 사항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망설여지고, 마음이 자주 바뀐다.
이루어지기 어렵다.

이사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꼭 옮겨야 한다면 먼 곳 보다는 가까운 곳을 택하라.

매매

큰 계약을 성사시키기 어렵다. 성사 시켜도 나중에 손해 볼수 있다.

작은 계약이라면 쉽게 이루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