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관성에 관하여

사주팔자 관성에 관하여

G 시올리노 1 2,869 2022.03.17 12:52

역술 사주명리에서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 길흉은 사주팔자의 '재'와 '관'으로 모두 설명 가능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관은

직업,질병,남편,자식,상사,종교,무속,통제,억압.... 등 사주해석에서 안좋은 의마와

좋은 의미 모두 갖고있어서  매우 다양합니다



좋은 의미는 별 문제가 없지만,  

안좋은 의미일 경우

사람의 죽고사는 문제는 거의 "관"이 관련되어 있다고 보면 되는데,



만일 사주팔자 8글자중에서 관이 상대적으로 많거나 아예 없다면 어떤 삶을 살까?


먼저 '관'이 상대적으로 많다면,



그 사람은 이세상을 바라볼때 기본적으로 이 세상을 본인이 통제받고 억압받는 구조로

되어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인은 그렇게 통제억압받는 것이 어쩔 수없다고 인정하고 수용하기도 하는데

특히 신약한 사주팔자는 더욱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세상의 틀을 깨기보다는 그 세상 틀에 맞추어 살 수밖에 없다고 스스로 받아들이고맙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사주팔자를 보면 그렇게 어쩔수 받아들이면서도



사람은 본래 자유의지를 가졌으므로

정작 본인은  스스로 실력을 키우든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그것을 대항해 이겨보려고 하는 맘도 같이 갖게 됩니다



만일 신강한 사주라면

그러한 노력이 효과를 보아 능히 어려운 일을 극복하고 승진하거나 국가공무원 높은 지위로 올라 갈 수도 있겠지만



신약한 사주라면

행여 그러한 노력이 오히려 효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이 더욱 난동치게 만들뿐이지요



그럴때는

어설프게 대항하느니 차라리 모두 비우고 받아들이는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 계기가 될 수있습니다  (이런경우 사주명리에서는 '종'한다고 얘기하지요)



 관이 많고 음양이 섞여 있으면 (즉 정관 편관이 많고 관살혼잡이라면)



여자의경우

여러 이성들과의 인연이 많아 남편이나 애인이 많다고들 하여

무조건 남편복이  없다고들 합니다.( 물론 사실은  전혀 그렇지는 않습니다)



여자 입장에서 남편이 자기를 억압하는 '관'으로 다가오니

여자 본인은 식신상관, 즉 자식을 생하여 '관'의 억압을 극제하려 하니

필시 자식은 여자에게 있어 돌파구이자 피난처,구세주로 느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주명리에서  본래 식신상관은 일간의 의식을 대변하기로 하는데

외관상으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자식에  적극적으로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남자에게 있어 관은 자식이고 ,부인은 재가 되니

오히려 자식은 자신이 감당해야하는 부담이고 업보라고 받아들일 수있고

부인은 본인이 능히 통제, 관리할 수있는 재물로 보니

 

외형상으로는 여자와 반대의 모습으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는 사주팔자의 다른글자와 형충회합,파,해.원진 및 합작,합거,합생하여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나타납니다)



만일  

만일 사주팔자에 관이 전혀 없다면 어떻게 될까?



사주팔자에 관이 안보이는 무관사주라면  진짜 결혼못하고 자식이 없는 것일까?

(물론 이또한 실제로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대운이 달라지고, 허자도 날라오고 납음오행도 있으므로

팔자에는 무관사주일지라도 실제는 무관이 아닙니다...

만일 진짜 무관사주라면 도충으로 관이 오기도 하고 ,

허합자가 비신으로 날라와서 '관'을 채워 주기도 합니다)

 


사주팔자에 관이 없다면?




주명리에서

만일 사주팔자에 관이 전혀 없다면 어떨까?



그러한 무관사주를 가진 사람은



평생 관직은 못가지는가?

평생 남편을 얻지 못하는가?

남자는 자식이 없다고 보아야 하나요?

공직에는 전혀 나가지 못하나요?

직장은 도저히 구하지 못하나요?

관이 없는 무관사주는 평생 질병이 걸리지 않나요?



물론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대운,세운은 물론 도충,비신,납음 같은 허자를 통해서  관은 얼마든지  다가오게 됩니다.

혹은 수양을 잘 닦거나 풍수이치를 잘 이용함으로써 자연의 기운을 이용하여

본인의 부족한 관 기운을 보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은

실제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비록 사주팔자에는 관이 없지만  관이 있는 것과 똑같이 체감되기도 합니다




만일 신강한 사주일 경우

관이 없으면 독불장군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세상은 무서운 것이 없으며 맘 먹은 대로 할 수있다고 생각하며 제멋대로 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평소에는 관을 통해 자신을 잘 다듬고 관리할 기회를 갖지못하므로

남들을 배려하고 소통하는데 힘들어 질 수있습니다..



심지어

자칫 엄청난 관의 기운을 만나게 되면 크게 좌절할 수도 있지만

그 과정을 이겨내면 더욱 큰 인물이 될 수있습니다

깨어진 모난 돌은 다듬어 지지 않으면 예쁜 조약돌이 될 수 없는 법입니다



만일 신약한 사주팔자에 관이 없다면

살아가면서 관이 엄청한 충격으로 다가올 때가  분명히 있게 됩니다

조용히 살아가는 평원에 큰 폭풍이 불어 집을 덮쳐온다고 느끼는 격입니다

하지만 늘 그런것은 아닙니다



사주팔자의 각각 글자는

그 작용력에 따라 한평생 살아가는 우리 인생의 모습을 아주 다양하고 변화무쌍하게 진행시키기도 합니다

관이 있는지 없는지 한가지만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전혀 맞지 않습니다

Comments

G 2022.03.18 10:40
겸청즉명 편신(청)즉암,3D로 스캔해야 바로 알수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