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말하는 해인(海印)에 대해 정리

불교에서 말하는 해인(海印)에 대해 정리

G 기도 1 2,262 2022.02.17 04:35

해인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해인이라는 용어는 불교에서 보통 많이 쓰고 있는 용어 인데요

해인의 뜻은 부처의 대지혜를 이르는 말로 씁니다

법을 관조함에 있어서 진리를 깨달아 감에 있어서

우주의 만상이 바다에 비추는 광경처럼

이런것을 통해서 진리에 이른다고 하는것을 해인이라 하고 있어요

 

해인을 바다海자와 도장印자를 쓰고 있잖아요

이게 과연 어떤 의미로 옛사람들이 해인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었는지 살펴봐야겠죠

이것이 재미난것은 가야산에 있는 해인사에 해인이라는 용어가 있어서

해인사 창건을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해인사는 신라 애장왕3년에 순응과 이정스님이 중국에 유학을 갖다온 스님인데

왕비의등창을 고쳐주기 위해서 기도를 드렸고 고쳐준 덕으로 인해서

애장왕이 해인사를 지어주었다고 나와 있어요

 

근데 그것보다는 해인사 창건 설화에 등장하는 민간에서 전해오는것을 전해드리고 싶은데

가야산에 80대된 노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아무도 찾아오는이 없는곳에서

자식도 없는 상황에서 두부부만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강아지 한마리가 집으로 찾아오길래

그 강아지를 애지중지 자식처럼 길러서 3년이 지난 상태가 되자

강아지가 나는 동해용왕의 딸이라고 하면서 은공을 갚겠다고 하는 내용이 나와요

 

여기서 동해용왕의 딸은용궁으로 돌아가서 용왕에게 지금까지 자초지종 이야기를 했겠지요

그러면서 동해용왕의 딸이자 개가 하는말이 용궁에서 12명의 신하들이 와서

용궁으로 초대를 하면 용궁으로 따라 오셔가지고 한달동안 구경하시고 돌아가실때

용왕님이 선물을 한가지 말하라고 하면

금은 보화 같은것은 필요없고 오직 용왕이 가지고 있는 해인을 달라고 하세요

그래서 용왕으로 부터 해인을 얻어 되었는데 그것이 우리가 이야기하는 여의주와 같은 것이지요

여의주라는것을 우리는 금나와라 하면 뚝딱 나오고 은나와라 하면 뚝딱나오는것으로 알고 있잖아요

그것을 가지고 와서 나중에 해인사를 지었다고 나와요

 

여기서 중요한것이 뜬금 없이 바다가 나오고 용왕이 나오고

또 보은에 대한 개념이 이 속에 들어 있다고 하는거에요

그러면 이것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건지

이 설화속에 들어있는 진리의 참 모습을 깨달아야 한다는것이죠

해인이라는것이 과연 무엇이길래 사람들이 생각하는데로 이루어진다는거죠

용이 여의주를 물었다고 한것처럼 해인이라고 하는것이 여의주와 같아고 하는거죠

 

바다해라고 하는뜻은 사전에는 바다를 이야기하고 강을 이야기하고 용량이 큰 기물이나

다수의 사물을 지칭한다고 해요 바다라고 하는것에 모든것이 들어간다는것을 뜻해요

그러면서 도장인자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마치 바다에 온갖 달이 뜨게 되면

하늘에 떠 있는 온갖 별들이 바다에 드러난다고 하는것이죠

 

그러면 이것이 무엇이냐 하는것이죠

불교에서 말하는것처럼 대지혜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어떤 큰 의미로 해인이라는것을 설명을 하고 있다는거죠

그래서 제가 칠판에 감괘를 그려놓았습니다

감괘속에 들어 있는 그모습속에서

대지혜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거에요

오행에서 수 라고 하면 물이라고 하면 생명을 키워내고

진리를 체득할수 있는 지혜의 상징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물에서도 쉽게 이야기해서

강도 있고 바다도 있지마는 강보다도 큰 바다가 들어있고

또 이것보다 더 큰것이 태평양 대서양 이렇게 해서 물수가 있는 양자가 들어가잖아요

바다의 특성이 이세상의 오염된것과 모든것을 받아 들일수 있어서 바다라고 하죠

바다는 하천으로 부터 강으로 부터 오염된 모든것들을

다 받아들여서 정화시키는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하는것이죠

그렇다 보니까 바다에는 들어가지 않는것이 없겠죠

그래서 바다에는 모든것이 다 함축적 의미로서

다 들어있다고하는 사실들을 간접적으로 시사해 주고 있다는거죠

 

신라시대때 의상조사가 법성계를 지었는데

그래서 법성계가 7언 30구로서 210자로 되어있어요

이것을 불교쪽에서는 해인도이다라고 해요

의상조사가 화엄경을 7년을 공부하고

화엄의 요체로서 210글자 속에 명확하게 제시해 주고 있고

그것이 불교쪽에서 법성계를 많이 주문처럼 암송하고 있죠

 

거기에 보면 능인 해인삼매에 대해서 예기가 나오죠

능인이라는 예기는 지혜라는것도 되지만 여래 부처라는 뜻이거든요

해인삼매는 모든 어둠을 밝혀주는 광명으로서 조용하면서도 깊이를 알 수 없고

막힘이 없고 보이지 않는곳에서도 나타나지 않는것이 없다는것이죠

해인삼매는 만유속에 대 지혜를 예기를 합니다

 

능인해인삼매라고 하는 속에는 진리의 어떤 면에서는 모체라고 하는것이죠

인류가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주역이라든지 음양오행에 관련된것들을

어디에서 얻었는가 하면

모두 물과 관련이 있는 하도 낙서를 모체로 해서 비롯된다는거죠

용마하도라고 해서 태호복희 이양반이 받았다고하고

신구낙서라고 해서 하우가 받았다고하잖아요

그래서 이것들이 과연 우리가 어떤식으로 받아 들일것이냐

하도나 낙서나 모두 강이나 바다에서 나왔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전부다 물에서 나왔다고 하는것이죠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것이 있어요

바로 물이라고 하는 특성을 이해해야해요

모든 법이 천문으로 볼때는 북방수로 부터 비롯된것이고

지리적으로 보면 그것은 은유적으로 바다로 부터 비롯되었다고하는

이런 암시성을 가지고 예기하고 있다는거죠

천문현상을 가지고 이야기를 할때 하도와 낙서가 하늘로 부터 계시를 받았다고 하는거죠

 

이게 결국은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는 천문의 현상을 알려주고 있는

이것이 진리의 모체 해인이라고 하는거에요 하도와 낙서가 해인이라고 하는거에요

이런 커다란 의미 속에서 우리에게 진리를 그동안 다 알려주고 있는데

하도와 낙서를 통해서 우리가 모든 진리가 이 속에서 태동되다보니까

이것을 응용하고 진리로 구상하여 어떤 일을 해 나감에 있어서

하도 낙서를 알면 모든것을 능수 능란하게 알 수 있다는거죠

그러니까 바로 이게 여의주와 같은거에요 그런데 그런 의미를 모르다 보니까

이게 해인이 무엇인지 물론 해인의 의미속에는 한가지만 들어 있는것은 아니에요

여러가지 뜻이 들어 있어요

 

우리가 예를 들어서 나라는 존재가 엄마 아버지가 만나서

나라는 생명을 받았는데 나라는 존재가 엄마 뱃속에 입혼되는 과정에서

내 영적인 모체가 엄마 뱃속에 들어가면서 엄마와 합일이 되는거죠

또 거기에 아버지의 영성과 엄마의 영성과 나의 영성이 삼자가 하나가되서

다시 나라는 존재가 만들어진거죠

이때 나라는 영성속에 있는 모체가 삼자가 되어 하나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에서

그러다 보니까 엄마도 닮고 아버지도 닮고

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본성속에 있는 그영체가 삼자가 되면서 다시 판이 바뀌는거죠

도장을 받는거와 똑같다 이런 예기죠

 

내가 어머니로부터 바로 나라는 존재가 도장을 찍듯이 나왔기 때문에

이세상에서 어머니의 사랑이 가장 큰거죠 지덕이 또한 큰거죠

그러하다 보니까 인간도 해인을 받는거와 같다는거에요

그래서 지금 원리들이 바로 이속에 해인이라는 의미속에 들어 있다고 하는거죠

그리고 또 결국은 불교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해인이라는것에서

대 지혜를 이야기하지만 결국은 마음에 본성자리를 예기한거죠

 

인간의 본성속에는 마음이라는것이 늘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가 끼고 이끼가 낀것처럼

마음이 거울과 같으니 마음에 때가 끼었으니 이것을 항상 닦아야된다는거에요

청청해야만 진리의 바다에 도달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것이죠

불교에서 보통 법등명 자등명 이라고 예기들을 많이 하는데

법을 거울삼아서 그러니까 불교인들은 석가모니부처가 예기했던 진리를 거울 삼아서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진리를 거울 삼아서  유교인들은 그들의 진리를 거울 삼아서

각자 각자가 진리를 거울 삼아서 스스로 마음을 닦아나가는 일들을 하고 있는것이

바로 해인에 도달하고자하는 진리에 본체에 도달하고자하는 과정들을 하고 있다는거죠

우리가 살펴보아야 할것은 마음에 관련된 문제와 진리에 관련된 문제는

이것이 지금 우리가 전해지고 있는 어떤 하도 낙서와 관계들 천문과 관계된 내용들이

해인이라고 것에는 포괄적으로 다 함축하고 있다는거죠

 

그래서 생명체가 엄마 뱃속에 입태되는 과정에서도

바로 천상에 조상신들과 관련이 있고 이것이 천문에 관련이 있다는거죠

여기서 달이 등장한다는것은 이 생명체를 잉태하는 과정에서 음적인 어떤 부분이 있고

만물을 길러내는것이 땅이고 또 생명체로 보면 엄마가 주도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달과 굉장히 연관성을 갖고 있다 보니까

 

이 해인이라고 하는 이속에 은연중으로

어떤 바다의 물위에 달이 등장하는 바로 그런 내용들이 있다는거죠

칠판에 써있는 감괘속에 보면은 두 음속에 하나의 양이 빛을 발휘하고 있는데

바로 인간 내면속에는 저렇게 깊숙하게 인간의 본성이라고 하는것이 누구나가 다 가지고 있다는거죠

그래서 자체는 청정하고 더러움이 없는거죠 누구나가 하나같이 밝은 빛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우리의 욕심과 탐음진치로 말미암아서 그것이 빛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거죠

그래서 이것을 불교에서 마음을 닦음으로해서 곧 부처가 될 수 있다는것이고

대 지혜에 이른다고 하는예기를 하고 있는거지요

 

해인이라고 하는 의미속에는 절대적으로 마음과 관련된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는것이구요

또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현상에서 물질적으로 과연 어떤 부분에 나툴수 있는지 짚어봐야겠지요

우리 인간은 영적인 에너지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무슨일을 한다던지 그림을 그린다던지 할때에 그런 부분에서 에너지가 집중되게 되어 있어요

우리가 그것을 기라는 측면에서 예기를 할 수가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사람 사람마다 닦은바에 따라 에너지장이 틀리겠지요

어떤 사람은 순수하고 밝기 때문에 그 빛이 광명이 강하게 나온다고 할 수 있겠죠

어떤 사람은 그게 탁한 상태가 되다 보니까 그 빛을 못발휘하는 상태가 될 수 있겠구요

 

그러하다 보니까 민간신앙에서도 그렇고 불교쪽에서도 부적같은것을 많이 쓴다는 것이죠

부적을 쓰는데 물론 부적을 쓰는데도 그것이 천기와 지기를 이용해서 쓴사람의 삼자가 합일되어서

그것도 시간에 따라서 다 틀리게 그 에너지가 거기에 응축이 된다고 하는거죠

근데 쓴사람의 정성이 얼마만큼 거기에 기가 들어가 있느냐에 따라서

그것이 실용이 있기도 하고 효용이 없기도 한다는거죠

물론 그것만 그런것이 아니라 그것을 받아 들이는 사람의 마음이 순결해야 한다는거죠

순결하지 않으면 그것을 만들어준 그 사람의 마음과 상충되는 과정에 있다고 하면

그것은 아무것도 소용이 없다고 하는거죠

 

우리가 쓰고 있는 부적이라던지 또는 경문이라고 하는것 주문이라고 하는것

이 모든것이 다 해인에 해당된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니에요

이것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거죠

도문에서는 해인과 의통을 이야기함니다만 해인과 의통은 연관성이 아주 없는것은 아니나

해인과 의통은 염연히 다른것이라는것을 인식하셔야 해요

이 과정에서 우리가 부적같은 것이 약간의 효험은 있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어떤 효험을 발휘한다고 하는것은 있을 수 없다고 하는거죠

 

모든 만법 만상은 태어나면서 시간을 거치면서 소멸을 하게 되어 있어요

흩어졌다가 모았다가 변화의 과정을 겪는다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약간의 효험은 얻을 수 있으나 그것을 통해서 사람을 살린다던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린다던지 이런것은 크게 효과를 볼 수 없다는거죠

그렇지만 그 진정한 마음이 결국은 부적이 되었든 무었이 되었든 그 속에

이 힘이라고 하는 마음이라고 하는 요체와 연결된다는것을 인식해야만 한다는거죠

 

해인이라고 하는 이것을 다른 방편으로 받아 들이지 마시고

오직 마음에 있는 본성을 밝힘으로해서

후천에 바로 넘어갈 수 있는 그러한 사람들이 되라는것이구요

진정한 의미라는 것은 기물에 있지 않다는거죠

오직 하도 낙서 또는 진리를 통해서 오직 마음을 본성을 밝혀서

그 진정한 세계에 들어감으로 해서 진리도 깨달을 수 있고

바다에 달이 비춘것처럼 만상을 다 헤아리고 관찰 할 수 있다는거죠

이것이 바로 해인의 요체라는거에요

여러분들도 오직 다른데 마음을 두지 마시고 진리를 통해서만 오직 마음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하는길만이 후천에 넘어가는 그런 사람들이 된다고 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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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진리 깨달음으로 해탈성지하여 대오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