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의자

G 루이츠 1 6,048 2021.12.23 02:40

빡빡한 스케줄에 지친 그는 침대위로 털썩 걸터앉았다.

그의 집은 평범한 집이였다. 책상하나 의자하나 피아노하나 컴퓨터하나 tv하나 냉장고 하나 등
샤워를 하고 나오자마자 침대위에 쓰러졌는데 그대로 곯아떨어졌다.

의자를 반드시 넣고 자라는 말이 있엇지만 그는 너무나 피곤했기때문에 무시하고 자기로 했다.

그날 밤은 무시무시한 가위에 계속 눌리며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다.

아침에 깨어나자 그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분명히 자신의 집에는 아무도 없고 자신은 곯아떨어졌는데...



의자 세개가 침대에 붙어 자신을 보는 방향으로 틀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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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현실..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