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는 사실일까~?

타로는 사실일까~?

46 온유화순 0 6,789 2020.05.28 01:15

최근 타로점을 보는 타로카페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을 보고 타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는 철학이라도 항상 확실한 것을 좋아합니다. 애매하거나 추상적인 내용은 무척 싫어하는데요.


타로는 후자입니다. 추상적이에요. 그냥 인생 상담일 뿐입니다. 그냥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더군요.


꿈보다 해몽입니다. 랜덤한 카드를 뽑고 그걸 두리뭉실하게 해석하는 것이 타로점입니다. 또한 타로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눈치가 굉장히 빠른 것이 특징이구요.


마치 혈액형이랑 비슷합니다. 아, 내 얘기 같아!! 예를 들면 당신은 안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하면

걷다가 발이 삐거나 물건을 잃어버린다던지 가끔 있는 일을 그런걸 들은 날에는 정말 일어났네 와 신기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즉 타로점은 전문성 하나 없는 오늘의 운세일 뿐입니다. 타로카드점이 일종에 상술인 사기극 수준이죠. 

점은 맹신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원하는 타로점은 앞일을 맞추고 예언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편입니다.


물론 타로 자체에 대한 부정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확실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거리를 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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