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사주에서는 인성이 매우 중요하다. 관인상생이 되어야 남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성은 받아 들이는 것이고 인성이 있으면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인성은 태어나면서 부터 받을 자격을 부여 받고 태어난 것이다.

관인상생이 되어서 인성이 일간을 생 하면 관성의 혜택을 받는 것이고 남자의 사랑을 받는 것이다.



일간 입장에서 인성은 받아 들임이고, 관성의 입장에서 인성은 식상이니 관성의 배출이고 관성 즉, 남자가 주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여자 사주에 인성이 없다는 것은 받아들이는 성분이 없는 것이고, 남자 입장에서는 주는 성분이 없는 것이다. 남자의 사랑을 받아 들이지 않겠다는 것이고 남자도 사랑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여자 사주에 관성이 있어도 인성이 없으면 관성을 받아들이지 않으니 남자의 사랑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인성이 없는 여자는 남자의 사랑을 바라지 않는 것이다.

인성이 없는 여자는 남자에게 정신적인 사랑이라는 것을 느끼는 것이 아니고 재물적인 헤택이나 물질적으로 남자를 대하게 된다.

여자 사주에 관성이 많아도 인성이 없으면 남자의 사랑 같은 것은 관심이 없는데, 운에서 인성이 오면 그때만 남자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관인상생이 되어도 인성이 일간이 아니고 다른 비겁을 생 하게 되면 남자가 내가 아닌 다른 여자를 좋아하는 것이다. 반드시 인성은 일간에게로 향해야 한다.

인성이 일간 가까이 붙어서 관성의 기운이 인성을 통해서 일간에게로 연결이 되어야 관인소통의 혜택을 받게 되는데, 인성이 일간을 생 하지 않거나 인성이 일간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 관성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인성은 받는 것이니 인성이 많으면 남자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것일까.

인성이 많으면 욕심이 많다. 남자에게 받고 싶은 것도 많다.

인성이 많은데 관성이 약하면 약한 관성이 인성에게 설기 되어 관성이 부실해지고 기대에 못 미치는 관성이 되어버린다.

남자가 아무리 잘해 주어도 마음에 차지 않아서 늘 남자에게 불만이다.

 

인성도 정인과 편인의 작용이 다르다.

정인은 남자를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성분으로 좋은 남자가 나타나면 바로 받아 들이는데, 편인은 의심을 하며 좋은 남자가 나타나도 믿어도 괜찮은 남자인지 안 괜찮은 남자인지 이리저리 살피면서 바로 받아 들이지 않는다.

정인은 마음에 드는 남자가 나타나면 바로 사귀다가 아니다 싶으면 헤어지고 또 다른 남자가 나타나면 또 사귀고 하게 되는데, 편인은 곰꼼하게 따지다가 기회를 놓치기가 일 쑤다.

여자 사주에 인성의 모양이나 방향이 매우 중요하다.



정인이 100%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면 편인은 잘 받아야 50%다. 관성이 인성을 생해 주어도 정인으로 받으면 온전하게 받지만, 편인으로 받으면 찔끔찔끔 어떤 때는 주다가 어떤 때는 안 주고 보장과 믿음 성이 없는 것이다. 정인이 있어야 사람들의 제대로 된 인정과 사랑을 받게 된다.



여자 사주에는 일지에 정인이 있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야 바로 장관의 생을 일지로 받게 되는 것이다. 일지로 받는다는 것은 실질적인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다. 천간으로 받는 사랑은 분위기가 그런 것이고 실질적인 사랑이 아니다. 천간 지지로 모두 정인으로 관인상생이 되면 집에서 나 밖에서 나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이다.



이 때에도 재성이 있어서 재극인이 되면 관의 인정을 받지 않겠다는 것이 되고, 정신적인 사랑이나 인정 보다는 돈이 더 좋다는 것이 되어 사랑을 거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