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의 비밀

숫자의 비밀

G 사막여우 1 2,159 2021.11.24 14:28

1은 수비학에서는 첫번째 홀수로 남성을 나타내기도 하며 유일무이, 또는 모든 것의 시작을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2. 수비학적으로는 첫번째 짝수로 여성을 나타내며 그런 까닭에 수동적인 상징, 반대, 대칭, 결합, 협조, 공조, 사랑과 미움, 합의, 이견, 이중성 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전통적인 문양에 있어서는 특징적으로 2개의 대칭적인 문양 즉, 머리가 둘달린 독수리나, 대립되는 쌍둥이 인물 또는 동물은 한 해의 두 기간, 즉 온기와 한기를 나타내는 상징물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3. 한국 사람 뿐 아니라 많은 민족 사람들이 3이라는 숫자를 좋아하는데, 이는 꽤 오랜 기원을 가지는 숫자이기 때문입니다.

 

수비학적으로는 창의, 창조성, 표현, 사교성, 낙관주의, 삼각형의 형상, 평행, 대치되는 무선을 연결하여 생성되는 창조적인 접점을 뜻합니다.

 

한편, 기호에 있어서는 머리가 셋달린 용, 세방향을 보며 나란히 선 사자, 이파리가 세개인 클로버 그리고 성삼위 일체는 하늘, 대기, 땅의 세개의 세계를 나타내는 것이라는 의견부터 초기 농경시대에 한 해의 절기를 셋으로 나눈데서 시작되었다는 의견까지 다양합니다.

 

그것은 초기 인류 문명이 오늘날 우리가 사는 지역과 다르기 때문에 한해의 절기를 나누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인데, 이러한 지역적 또는 관점에 따른 차이는 앞으로 다양한 상징체계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참고로, 삼각형 기호는 매우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고대에 이러한 기호는 문, 여성의 생식기, 산, 지신의 머리 또는 지신이 거하는 장소를 나타냅니다.

 

4. 사는 정사각형, 질서, 방법, 일, 엄격, 안정, 동서남북, 4계절, 4대 원소, 달의 4주기 등의 수비적 의미가 있습니다.

 

상징기호로서 사각형은 땅을 나타내는 기호로 그 안에 물결 무니가 들어가있으면 물이 공급되고 있는 땅, 색이 채워진 지그재그 무늬가 들어간 사각형은 인위적으로 경작된 땅을 나타냅니다.

 

네개의 가지를 가지는 십자 기호는 사방을 나타내는 기호로 시작되어 이 또한 땅을 나타내는 하나의 기호가 되었는데, 후에 독수리로부터 형상화된 태양의 기호와 혼동되기도 합니다.

 

5. 수비적으로 5는 유동성, 움직임, 변화, 자유, 커뮤니케이션, 독립 등을 나타냅니다.

 

한편, 상징기호에 있어 질문하신 것과 같은 오광성(五光星)을 숭배하는 까닭은 몇가지 의견이 있는데, 그 첫째는 고대 농경인들이 일년의 절기를 다섯으로 나누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둘, 셋, 넷으로 나눴는데, 어떻게 또 일년을 다섯으로 나누느냐고 반문하실지 모르지만 고대인들이 살았던 환경에 따라 그러한 차이는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살고 있는 온대 지방의 경우 일년의 네 절기가 각각 뚜렷하지만 비교적 온화한 기후의 지역에서는 봄, 가을, 겨울이 짧기고 여름이 길기 때문에 짧은 봄, 온기의 상승기, 온기의 하강기 , 짧은 가을 그리고 짧은 겨울로 나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의견은 사람의 손가락이 다섯이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그것은 단순히 인간의 손가락 숫자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데, 만약 그렇다면 양 손가락을 포함한 10이라는 숫자를 숭배해야하는 것이 더 타당하기 때문이다.

 

그 보다는  '큰여신'을 나타내는 신성한 손바닥 문양에서 기 이유를 찾는데, 쫙펼친 왼손바닥을 나타내는 기호는 마법의 힘을 지닌 '큰여신'의 상징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한 주의 다섯번째 날에 여신인 비너스의 날을 정한 걸로 봐서도 알 수 있으며 이 여신을 나타내는 기호가 바로 '오광성'이기도 합니다.

 

6. 육은 사랑, 책임, 화해, 타협, 서비스, 가정, 조화의 추구를 의미합니다.

 

상징적 기호로서 흔히 육광성(六光星)은 방위를 나타내는 기호입니다.

 

방위를 정할 때 가장 많이 기준으로 삼는 것이 북극성입니다. 이를 기준을 해서 정 반대편이 남쪽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확인된 남과 북을 기준으로 하여 해가 뜨는 하지의 일출점과 일몰점 그리고 동지의 일출점과 일몰점을 기호로 나타냈을 때 여섯개의 가지를 가지는 기호가 나타나며 이 각 꼭지점을 이은 두개의 정삼각형이 겹친 기호가 바로 '다비드의 별'로 널리 알려진 육광성 기호입니다.

 

그러나 이 육광성 기호는 십자기호와 달리 대지의 방위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 하늘의 여섯 방위를 나타낸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때문에 오광성과 마찬가지로 하늘 여신의 또 다른 상징기호이기도 합니다.

 

이 육광성 기호는 한편,  양옆의 두 꼭지점을 서로 연결했을 때 '라블리스라 불리는 나비의 날개 또는 양날 도끼 문양과 비슷한 기호가 되며 이러한 기호는 모두 '큰여신'을 나타내거나 여신관들의 상징물 또는 하늘로 부터 부여된 권세를 나타내는 기호이기도 합니다.

 

오늘날에는 이스라엘 국기에서 볼 수 있지만 유대인들이 이 기호를 자신들의 상징으로 삼은 것은 12-14세기의 일이고 그 이전에는 기독교와 이슬람교에서 더 많이 사용한 기호였습니다.

 

7. 심사숙고, 비밀, 내성적, 내면화, 고독, 1주일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례적 의미의 7이라는 숫자는 3과 4가 결합하여 나타나게 되는데, 여기서 3은 달의 세 단계를 뜻하면서 시간에 대한 관념을 구현하고 4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사방으로서 공간의 네 방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또 다른 의견으로는 망원경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육안으로 확인되는 행성이 일곱개이기 때문에 하늘이 일곱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신화적 관념에 따른다고 보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미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부터 1주일은 7일로 되어 있었고 각각의 하루 하루를 태양, 달,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에게 헌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곱 단계의 하늘에 대한 관념은 일곱개의 가지를 가진 성스러운 나무, 즉 우주나무 또는 세계나무, 생명나무의 상징 기호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8. 강력한 힘, 통제, 제어, 건설, 물질, 권위, 무한대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징기호로서 팔광성(八光星)은 수메르에서 '신, 하늘, 별'을 뜻하는 상형문자였고, 아카디아와 바빌론에서는 '신, 태양, 별'을 뜻하는 표의문자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여덟개의 가지를 가지는 기호는 원래 땅을 나타내는 상징기호였는데, 이는 사방을 나타내는 십자기호와 또 다른 사방을 나타내는 기운 십자 기호가 결합된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8이라는 숫자가 갖는 성례적 의미에는 달력-천문학의 토대가 있다. 8년에 한번은 만월이 지일과 겹치기 때문에 음력과 양력의 시간계산이 일치하게 된다.

 

때문에 고대  근동의 여러 나라들과 고대 그리스에서 8년 단위의 달력주기를 받아들였고, 이 주기는 숭배행위로 뒷받침되었다.

 

처음에 언급한 태양기호로서의 팔광성 기호가 나타나는 것은 청동기 시대부터인 것으로 여겨진다.

 

9.수비적으로는 광범위한 커뮤니케이션, 애타주의, 휴머니즘 등을 나타낸다.

 

성례적 의미로서 9라는 숫자가 의미를 가지는 것은 '3과 3'이라는 개념에서도 기원한 것 같다. 고대 인도-유럽의 문헌자료에서 9는 많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앞서 소개한 8과 관련하여 달력의 주기가 8년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그 아홉번째 되는 9년 째에는 새로운 달력주기가 시작되는 것으로 간주되어 9는 다른 한편으로 새로운 시작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더 거슬러 올라가자면 신석기시대에 이미 9는 지옥신, 뇌신의 형상과 연관된 숫자였다.. 고대 슬라브조의 이야기에 따르면 뱀에게 아홉개의 머리가 있었고, 마녀에게는 아홉명의 형제가 있었다.

 

머리가 아홉개인 신화적인 히드라는 고대 그리스 뿐만 아니라 중세 캄보디아에도 알려져 있었고, 아즈텍의 여신 체코메크아틀 Chekomekoatl.은 아홉 마리의 뱀을 뜻한다.

 

그것은 아홉이라는 숫자가 지하적인 의미를 지니기 때문인데, 9가 지신과 관련이 있는 것은 땅이 '팔방과 그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관념 에서 생겨났다. 즉, 팔방으로 이루어진 땅의 중심인 아홉번 째 영역에는 지하세계의 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로마 시대와 그 이후에는 9라는 숫자의 신비성이 보전되어 고대 올림픽 경기에는 아홉명의 심판관이 있었고, 그리스의 여러나라에는 아홉명씩의 아르콘(집정관)이 있었다.

 

또한 동양에서는 왕이나 황제가 유독 9라는 숫자와 관련이 많은데, 이 역시 황제와 왕이 원래는 지신 그 자체이거나 지신으로 부터 권위를 부여받은 자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10. <1+2+3+4=10> 이를 피타고라스는 '테트락티스'라했는데, 우주적인 개념으로 전체, 완성, 달성 등을 의미하며, 10이라는 숫자를 구성하고 있는 두 요소 1+0은 영원한 시작을 뜻하고, 부활, 새로운 변화를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12을 언급해야 겠는데, 12는 보통 완전한 숫자로 많이 간주되는데 이는 일년이 12개의 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수비학적으로는 하늘의 수인 3과 땅의 수인 4를 곱한 수. 하늘의 수와 땅의 수를 곱한 수는 완전하고 꽉찬 수가 된다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12간지를 비롯하여 성경에 나타나는 이스라엘의 12지파, 예수님의 12제자 등의 숫자가 존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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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숫자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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