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신축일주(辛丑日柱)

사주팔자 신축일주(辛丑日柱)

G 젤리 1 5,627 2021.11.02 12:32

신축일생은 일지 인수에 양궁입니다.

따라서 모친과의 인연이 깊고 보통은 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시는 부선망입니다.



일지 축토는 재성인 갑목의 관대지이며 일간의 양지이므로 부친은 환자의 물상을 짓습니다.

그런데 인수인 기토의 양지이므로 모친이 유력한 양상은 아닙니다.

이러면 부양에 초점을 맞춥니다.



비견이 되는 신금 또한 양지에 놓여 형제는 의약업계나 육영 계통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지의 비화에다 식신인 계수의 대지로 신축일주는 근면하고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결실을 보는 남다른 근기가 있습니다.

물론 아집이 강합니다.

자비가 있지만 본인 마음에 들어야만 동정을 보입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으면 참지를 못합니다.



일지에 재성인 갑목의 대지로 착실히 재물을 모으는 편입니다.

흑백이 분명하고 냉정한 기질이 있습니다.

인수인 무토의 화개살로 자연스레 도덕이나 철학, 종교 등에 관심을 가집니다.

반면에 신금은 냉정한 이성을 뜻합니다.

그래서 현실적인 성향을 버리지 못합니다.

속에 칼을 품은 상이라 후일 두고 보자는 식의 독심을 품기도 합니다.



남명은 처자의 덕이 있는 편이지만 일지를 차지한 축토인 모친과의 갈등이 빚어내는 고통은 안고 살아가야하는 명입니다.



여성은 정관인 병화의 양지이므로 양지는 십이신살로 천살이니 천살의 물상이 겹쳐 종내는 남편을 부양해야 되는 고통이 있습니다.



일지 장간의 신금과 일간의 신금인 双辛(쌍신)이 허관을 합래하여 종종 연애는 하지만 정작 결혼이나 한 남편을 섬기는 일부종사는 무리가 따르는 일주입니다.

배우자의 자리에 모친이 있는 격이니 친모를 봉양하고 타자 양육할 팔자를 타고난 일주입니다.

식신 또한 관대지는 월살이라 일간의 양지인 천살과 겹쳐 낙태를 겪을 우려가 큽니다.

허자론과 포태법, 물상론 그리고 십이신살까지 통달하셔야 알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신축일주는 양지의 특성이 강하게 표출되는 일주입니다.

신축일주는 일지가 양지이니 養(양)의 특성이 드러난 팔자입니다.

태아가 제대로 양육되고 만삭이 된 상태를 양(養)이라고 합니다.

양은 완성된 태아이니 이제 출생하면 됩니다.

태의 과정을 거쳐 아들이냐 딸이냐의 성별도 완성되고 폭력을 만나도 낙태될 염려가 없으니 태지처럼 불안이나 두려움이란 추호도 없습니다.

그러니 자신 만만하고 여유가 있으며 태평하여 태아가 출생을 기다리듯 때만 기다리면 됩니다.

때가 되면 태아로서 출생하고 새 세상에 태어날 것이 분명하고 확실하기 때문에 근심걱정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태아가 출생하면 어머니와 떨어지게 되니 어머니와 태아가 분리되는 것이라 양지를 분리의 별이라고도 합니다.

어머니는 태아의 뿌리요 보금자리이며 고향이고 핏줄이니 양은 태어난 뿌리와 보금자리를 비롯하여 고향과 혈육과의 분리가 숙명적입니다.

태아는 육신이요 물질입니다.

따라서 태아가 태어나는 것은 어머니로부터 물질적 상속을 받는 형국이라 양을 상속의 별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상속은 장남만이 할 수 있었고 장남이 아니면 상속이 불가능하니 차남으로 태어났으면 상속이 없었습니다.

상속을 받으려면 남의 장남이 되어야 하니 그것은 양자로서 남의 장남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양은 상속의 별인 동시에 양자의 별이기도 합니다.

일지나 월지에 양이 있으면 성격이 원만하고 온화하면서 누구에게나 둥글둥글한 팔방미인이고 성품이 차분하고 침착해서 불안하거나 두려운 것이 없습니다.

소나기가 쏟아져도 태연해서 뛰지를 않으니 만사에 불안하고 초조한 胎(태)와는 지극히 대조적이라 아무리 불평불만이 많고 속이 상해도 화를 내는 법이 없으며 성숙한 태아처럼 무르익은 인생입니다.

원만하고 단정하며 참을성과 이해성이 많음으로써 영국신사라는 별명이 있고 물질적 상속이 숙명이듯이 물질적으로는 누리는 것이 많습니다.

수완과 요령으로 누리는 것이 아니고 숙명적으로 우연히 누리게 됩니다.

양은 혈육의 분리를 암시하듯이 여성은 부부간의 분리를 암시하니 양을 가진 여성은 물질적으로는 누리는 것이 많으나 중년에 부부간의 생리사별을 암시합니다.

양은 양육을 상징합니다.

자신이 태어나서 양자로 양육되고 상속을 받듯이 남의 자식을 양육해서 상속을 주는 것을 상징하니 일지나 월지에 양이 있으면 자신이 양자로서 상속을 받는 운세이듯이 時支에 양이 있으면 자식을 양자로 받아들이는 운세입니다.

만일 내 자식이 있다면 남의 자식을 양육하는 것이 숙명적이고 바람직한 것입니다.

양은 혈육 간의 분리를 상징함으로써 내 자식과의 분리를 암시합니다.

남의 자식을 양육하면 내 자식과의 분리를 막을 수 있음으로 일석이조입니다.

Comments

신축일주하니,올 신축년도 이제 얼마남지않았고 머지않아 임인년 새해가 다가오겠네요.
코로나로 다사다난했었던 전세계가 이제는,코로나로부터 벗어나서 자유롭게 새해를 맞이했으면합니다.
대한민국도 새해에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게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