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살, 홍염살, 원진살에 대해서!!

도화살, 홍염살, 원진살에 대해서!!

17 유윤 0 7,391 2020.05.28 01:12

도화살(挑花殺) 또는 년살(年殺) 


도화살은 홍염살과 더불어 이성에 대한 끼를 나태내는 살이다. 


도화살이 있으면 색을 좋아하고, 끼가 많아 주색을 탐하고 아름다움을 좋아하고, 색을 탐해 애정행각을 심하다.


사치와 낭비성 지출이 있고 남녀 공히 성욕이 강하고 인물이 잘 생긴 자가 많다.


도화살의 구성원리는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년지(年支) 혹은 일지(日支)를 중심으로 본다.


인오술 일지(日支)가 卯木을 보던지,

사유축 일지(日支)가 午火를 보던지,

신자진 일생(日支)이 酉金을 보던지,

해묘미 일지(日支)가 子水를 보면 도화살이 된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와서는 지지 어디서나 자오묘유(子午卯酉)가 있으면 도화살이 있다고 본다.

"子午卯酉"는 각 계절의 중심에 서 있으며 힘이 아주 강렬하며 그 속에 숨어있는 지지장간도 극적인 변화를 하게 된다.


자수는 임수에서 계수로,

오화는 병화에서 정화로,

묘목은 갑목에서 을목으로,

유금은 경금에서 신금으로 변한다.


다른 지지들은 지지장간을 세개씩 품고 있는데 자오묘유는 두개인 이유는 그만큼 격렬하게 변한다는것이며, 이와같이 변화가 심하고 강렬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바람끼가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홍염살(紅艶煞)


홍염살(紅艶殺)은 도화살과 같은 점이 많고 미색과 수려를 의미한다.

차이점이라고 하면 도화살은 본인이 이성에 의해 꼬이는 것이라면 홍염살은 끼를 발산한다고

보면 된다.


홍염살은 허영, 사치를 좋아하고 이성을 유혹하는 성적인 매력이 있어 외정을 즐기는 성격이 있다고 한다.


홍염이 있으면 귀염성이 있으며 남에게 친근감을 주며 필요에 따라 사교가 빠르다.


비록 홍염살이 강하게 나타난다 하더라도 평범한 일반인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화류계 혹은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는데 결국은 그 사람의 그릇과 운의 관계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

홍염살이 있으니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하는 일부 술사 혹은 점쟁이들의 논리는 분명 잘못된 것이다.

 

홍염살의 구성원리는 일간중심에 따라 지지는 어디 있던지 작용을 하게되고, 해장지지의 숫자가 많을수록 작용은 더 강하다.


원진살(怨嗔煞) 


원진살은 일명 사랑살, 혼인살이라고도 하는데 궁합을 볼때 가장 많이 보는 신살중에 하나이다.

한자로 풀어보면 원망할 원(怨)과 성낼 진(嗔)이다.


원진은 년지 또는 일지를 기준으로 보며, 서로 미워하고 증오하는 것으로 의처증, 증오, 불화, 이별, 고독들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아래에 해당하면 원진살이 있다고 본다.


子未 원진 : 쥐와 양의 관계

丑午 원진 : 소와 말의 관계

寅酉 원진 : 범과 닭의 관계

卯申 원진 : 토끼와 원숭이의 관계

辰亥 원진 : 용과 돼지의 관계

巳戌 원진 : 뱀과 개의 관계


그런데 지지에 해당하는 동물의 형상으로 서로 원진이라고 하는 이론은 21세기에서는 인정해 주지 않는다.

또한 지지장간에서도 별다른 공통점을 찾을수 없다.


사주팔자 전체의 격국으로 궁합을 판단해야 하는데 숲을 보지 못하고 단지 한두 글자로 궁합을 판단하는것은 분명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子丑寅卯....등 12지지는 동물의 상을 나타내기는 하지만 알파벳 a,b,c,d등으로 나타내도 전혀 문제될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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