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사월(巳月) 생(生)의 특징

사주팔자 사월(巳月) 생(生)의 특징

8 너나들이 0 4,905 2021.08.15 09:24

사(巳)월은 양력 5월 5, 6일 입하로 시작하여

소만을 거쳐 6월 5, 6일 망종 전까지다.



입하, 여름의 시작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한낮 양지에서 뛰기 전에는 덥지는 않다.

오히려 야외 활동하기 좋은 때이다.

그 때문에 사(巳)월을 여름으로 생각하고

덥다. 화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모내기가 한창이며

매실 앵두 같은 작은 열매가 열리고

사과, 배 같은 큰 열매는 아주 작게 달렸다.



진(辰)월은 그 외양을 부풀려 가는 때이면

사(巳)월은 내실을 갖추며 결과를 보기 위해,

금으로 달려가는 때이다.

사(巳)월의 지장간은 무(戊)경(庚)병(丙)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월은 그 안에 경이라는 금속, 씨앗, 결실을 품고 있다.

그래서 사(巳) 경금(庚金)의 장생지이며

축(丑),유(酉)와 함께 금국을 이루는 것이다.



자체로 금화교역이 되니, 특별히 운이 나쁘지 않으면

먹고 사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

겨울이나 이른 봄에는 산에 가면 굶지만

5월부터는 산딸기 같은 것들을 따 먹으면

버틸 수 있는 이치이다.



사(巳) 월생의 목적은 금을 향해있다.

결실을 보는 것이다.

그러니 사주에 금이 있어야 좋다.

현실적이며 그런 것들에 대한 이치에 밝다.

그러나 수가 없으면 결과만 보려고 하니

욕심만 많은 사람이 되기 쉽고

금이 없이 수만 있으면 착하기만 한 허당이 될 수 있다.

5월에 비가 많이 오면 사과꽃은 씨를 못 품고 떨어져 버리고

앵두는 물러져 먹을 수가 없게 되는 것과 같다.



천간에 토가 나오면 사월에 열기가 갇혀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온 것과 같다.

토가 지나치며, 목으로 제어하거나 금, 수 등으로

소통이 안 되면 욕심 많은 어리석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사월에는

금만 있어도 경제력을 갖추게 되며

금, 수가 있으면 성품도 좋고

목이 있으면 열심히 살며

조절 받지 못하는 화가 있으면 지나치면 물질적으로 흐른다.



인, 묘월에는 화가 없으면 안 되고

진월에는 금이 없으면 안되지만

사월은 화, 금이 없어도 그럭저럭 살 수는 있는것이다.

사월생인데 힘들게 산다면

대부분은 욕심이 지나쳐 분수에 안 맞는 일을 하거나

엄한 일을 열심히만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사(巳)가 깨지지 않았을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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