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 사주

격국은 편관격인데 간혹 시상일위편재격이라고도 하며 무토가 寅월에 태어나서 용신은 庚金이고 土는 희신이다.

양팔통 사주는 대체로 추진력과 박력이 넘치고 강한 자존심을 가지고 있다.

무임병존이라서 산명수수라고 말하며 넓은 들판의 강물이므로 포용력이 크고 힘차게 흐르는 강물처럼 막힘 없이밀고 나가며 자연에 물을 주듯이 사람들의 관계를 부드럽게 조율한다.



庚金의 뿌리를 살펴보면 년지 술토와 일지 신금, 시지 술토에 내리고 있는데, 일지 신금의 뿌리가 가장 튼튼한 것이다.



金운동은 지지에서 신유술과 사유축이 되는데, 년지 술토와 일지 신금 그리고 시지 술토가 해당하기에 좋은 사주가 되는 것이다.

무신일주는 일지 식신 신금에서 무임경이라는 지장간이 모두 투간되어 있으며, 특히 식신 신금에서 임수가 투간되어 식신생재가 되는 구조라서 사업가로 큰 재물을 이루게 된다.

土라는 비견의 세력이 발달하면 독립성과 경쟁심이 강하고 인신충으로 고향떠나 타향에서 성공하며, 해외 출입이 많게 된다고 본다. 무토가 인목이라는 관이 장생에 해당하기에 관청이나 큰 회사의 도움을 받게 되며, 관과 관련된 사업이 가능하다고 본다.



이 사주는 신유술 金운동으로 성공하는 사주라서 57세 갑신대운은 신금이 들어와서 술토와 만나 허자 유금을 끌어 들이고, 67세 을유대운은 유금이 일지 신금을 만나 신유술 삼합이 되기에 인생의 전성기이다. 식상은 사업번창이 뜻한다.

또 대운 천간에 드러나는 기운이 갑목과 을목이 관에 해당하는데 관이 좋은 운에 있을 때는 국가나 관청의 도움을 받게 된다고 해석하는 것이다.



1987년 병술대운 정묘년에 폐암으로 사망하였다. 폐라는 건 오행에서 金에 해당하는데, 병술대운의 병화가 경금이 극의 관계에 있고 술토는 인목과 만나 허자 오화를 끌어들이게 된 것이다. 대운을 사주에 적용할 때 근묘화실을 보는데 년월은 상반기 5년이고 일시는 하반기 5년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내가 공부한 논리로 본다면 일지 신금이 깨지는 1986년 병인년에 인신충이 되어 사망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사망은 1987년 정묘년이다. 이 부분은 내가 조금 더 연구을 해봐야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