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결혼, 이혼, 시험, 직장, 이직, 이사, 사업, 재물

사주팔자 결혼, 이혼, 시험, 직장, 이직, 이사, 사업, 재물

G 천라지망 0 4,214 2021.07.26 17:38

1. 언제 결혼하나요?

2. 언제 이혼하나요?

3. 이혼이 될까요?

4. 이혼수가 있나요?

5. 시험에 합격할까요?

6. 직장을 이직하려는데 가능할까요?

7. 이사는 언제, 어느 방향으로 할까요?

8. 사업을 해도 되나요?

9. 돈은 언제 벌 수 있나요?




1번의 경우는 결혼은 나혼자 하는 것이 아니므로 변수가 매우 많다. 보통, 남자는 재운에 여자는 관운에 한다고는 하지만 내가 장담하는데 아닌 경우가 50%가 넘을 것이다. 이성이 들어오는 것과 결혼이 성사되는 것은 비슷한 것 같지만 많이 다르다. 남, 여가 재, 관운에 모두 결혼을 한다면 사주를 보는 것이 얼마나 쉽겠나? 올드(골드) 미스들과 상담을 해 보면 호적상은 미스가 맞아도 아닌 경우도 많았다.(남자와 수 년간 동거만 하다가 헤어졌다면 그것은 부부가 맞을까, 아닐까.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중절했다면 그것은 결혼한 것이 맞을까, 아닐까. 남자도 마찬가지다.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어쨌든 미혼인 것은 맞으니까.) 남자 또한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 시기가 애매한 것이다.



2번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혹자는 이혼하는 사주는 없다, 노력하면 다 된다고 말하지만 이는 선생을 잘 못 만나서 제대로 배우지 못 해 하는 헛소리다. 그러한 구조는 반드시 있다. 다만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이혼하지 않고 그냥 사는 부부들이 너무 많다. 예를 들어 부부관계를 안한지가 3년이 넘은 부부가 있고 또 다른 부부는 각방을 쓴지가 5년이 넘었으면 그들은 부부가 맞는가, 아닌가. 그런데도 그들은 이혼하지 않았기에 부부라고 주장한다. 부부는 맞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3번 또한 마찬가지다. 운을 떠나 결단력만 있으면 하는 것이지만 모든게 쉽지가 않다. 걸리는 것이 많고 지킬 것도 많다.



4번의 경우는 2, 3번의 설명 플러스 운에서 들어 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원국은 깨끗하지만 시기적으로 운에서 칠 때를 못넘겨서 이혼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구조들에게 하는 말이 '이 시기를 조심하라.', '이 때만 잘 넘기면 해로가 가능하다.' 등인데 실제 운이 그러하면 피하기가 매우 어렵다. 아무리 좋은 구조라도 그런 위기가 없는 부부는 없다. 실제 주위를 보더라도 없지 않은가? 한 평생 위기 없이 처음처럼 알콩달콩 살아온 부부가 있나? 백년해로하신 노부부께는 이유를 불문하고 포상을 해야 한다. 인생이라는 그 쉽지 않은 여정, 그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고된 인생길을 그 연세까지 걸어 왔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를 받아야 마땅하다. 현대는 물질 만능에 유혹이 많은 세상이라 서로간의 어지간한 신뢰가 없다면 일부일처一夫一妻나 일처일부一妻一夫가 쉽지 않다. 공식적(드러난 모습, 남들도 다 아는 나의 모습)으로는 쉽겠지만 비공식(드러나지 않은 모습, 나만 알고 있는 나의 모습)은 세상에 드러나지 않으므로(암합暗合) 당사자가 입을 열지 않으면 알 길이 없다. 안들키면 장땡인 것이다. 우리도 서양처럼 쿨한 세상이 되어 간다. 이미 그 곳보다 더 한 세상이 되었을 수도 있고.

5번은 비교적 수월하다. 절대 평가는 당사자만의 문제이지만 상대 평가와 절대 평가의 차이가 있고, 여기서 운이 들면 목적의식이 더욱 뚜렷해 져 상대 평가에서의 경쟁시 그 운이 가산점 역할을 한다. 운이 들었다고 해서 열심히 하지 않아도 가능한가를 보면 운이 들면 운이 들지 않았을 때와는 달리 목적, 목표의식이 바로 서고, 절대 평가가 상대 평가보다 당근 유리하지만 아무리 운이 좋다고 해도 공부를 안하면 둘 다 소용이 없다. 밖에 비(운)가 오는데 밖에 나가지 않으면 비(운)를 맞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상대 평가는 선거처럼 나보다 더 운이 좋은 경쟁자가 있으면 그 경쟁자 나보다 우위를 차지하므로 내 운만 좋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상대적 부분을 살펴야 한다.



6번은 운이 들었을 때 해야 나에게 유리하다. 직장의 취직, 이직이나 퇴직은 내가 지르면 그만이다. 내 의사 부분이므로 내가 결정하면 그만이다.(부서 이동 또한 마찬가지다. 조직의 명령이라면 조금은 다를 수 있지만 지나고 보면 그게 그거다.) 다만 운이 없을 때 취직을 하거나 이직을 하면, 급여도 더 준다 하였고 평소 내가 가고 싶었던 곳이라 좋을 것만 같았던 곳이 막상 현실에 마주하면 불만족스럽거나 동료들과의 불편함 또는 불화가 생겨 '괜히 옮겼네.', '그냥 있을 걸.' 하는 등의 생각이 들게 되어 또 다른 곳으로 이직을 추진하거나 아니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어쩔 수 없이 버티게 된다. 퇴직도 마찬가지다. '괜히 그만뒀네.', '조금 더 있을 걸.' 하는 등 마음의 갈등이 올라 오게 된다.



7번은 이사운이 들었을 때 이사를 하는 것과 들지 않았을 때 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임대가 아닌 매매라면 더욱 그렇다. 운이 들었을 때는 스스로의 마음부터가 이사를 하고 싶거나 매매를 하고 싶어지고, 그 때에 진행을 하면 길하다. 운이 들지 않았을 때에 이사를 진행하면 이사를 하고부터 하는 일이 잘 안풀리거나, 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매수하거나, 집을 보고 이사를 할 때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다른 집은 시세가 상승하는데 내 집은 보합保合을 유지하거나 상승 폭이 평균에 못미치거나, 오히려 하락하거나 하는 등의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다. 요즘같이 거의 모든 집의 시세가 상승하는 시기에도 내 집은 아닌 경우인 분들이 있을 것이다. 다른 여러가지 경우가 더 많지만 대체로 이런 경우가 대부분이다. 방위는 여러분들이 잘 아는 대장군大將軍 방위와 삼살三殺 방위, 그 외에 상문喪門 방위, 조객弔客 방위 등 흉한 방위를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런 방위들을 제하면 움직일 방위가 별로 없고 또 어떤 문파에서는 공망 방위까지 제하는데 그러면 진짜 갈 곳이 없게 되는 수도 있다. 또 용신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여기서 웃긴 것은 보는 이들마다 용신이 다르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이런 방위의 논리는 전통적인 구결(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비결)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것이 '좋다/나쁘다' 로 딱 잘라 말하기는 그렇지만(오랫동안 유지되어 내려오는 데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용신을 제대로만 적중할 수 있다면 그 방법이 가장 길하다고 보며 나머지 것들은 참고하는 선이면 충분하다고 본다.



8번은 인연 관련 질문 다음으로 많은 질문이다. 지긋한 직장 생활을 청산하고 내 일을 하고 싶거나 또 많은 이들이 돈을 많이 벌어 역전을 하겠다는 꿈을 가지지만 운이 안되면 반드시 필패한다. 여기서 필패라는 말은 약간의 어폐가 있을 수 있다만 직장을 다니는 것과 별반 다를 것 없이 밥만 먹고 사는 과거의 월급쟁이 수준에 그친다면, 잘못될 수도 있는 위험부담을 감수해 가며 한푼 두푼 모아 놓은 목돈을 투자한 실익이 없지 않은가? 그래서 운이 받쳐줘야 하는 것이다. 다만 좋은 운에 시작하여 잘만 닦아놓으면 나쁜운이라 할지라도 잘 버티며 그 작용을 덜 받게 되므로 그 시작 시기가 중요하다. 어떤 분야의 사업이나 품목에 대한 부분은 용신과 희신을 살피되, 내가 가장 자신이 있고 마음이 가며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한다. 내 사주로 임상을 해 보면 운이 좋은 시기에는 확실히 수강생도 상담도 눈에 띄게 늘고, 그 외 재물의 증가도 몸으로 느껴진다. 다만 아무리 운이 좋다고 하여도 욕심은 금물이며 정도正道를 가야 한다.



끝으로, 9번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 대상이다. 8번과 비슷한 내용이 많고, 아무리 운이 좋아도 직장에 있거나 공직에 있다면 그 운은 그냥 지나간다.(밖에 비가 오는데 밖에 나가지 않으면 비를 맞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 반대로 운이 아주 안좋은 구조는(흉하다는 것이 아님.) 탄탄한 직장이나 공직을 권유하는데(굴곡없이 평탄한 삶.) 그렇게 가는 것이 중간은 하는 것이다. 구조를 보면 그릇(재물의 크기)이 있고 그 그릇에 다 담을 수 있느냐를 운으로 보는데 그릇은 큰데 운이 안가는 경우가 가장 안타깝고, 그릇은 작은데 운이 잘 가는 경우를 보면 벌기는 많이 벌었지만 남는 것이 그에 비해 적거나(밑 빠진 독.) 하는 일에 비해 내가 가져가는 수익이 합당하지 못하다거나(직원, 상황, 여러가지 여건 등 뜯어 먹는 변수가 많다.) 등의 여러 경우의 수가 있다. 즉 다 담고 싶어도 다 담지 못하는 것 또한 매우 안타까운 경우다. 그래도 후자는 먹고 쓰고 사는데 전혀 문제는 없지만 대부大富는 안된다. 그리고 만약 올해 신축년에 화火 일간, 즉 병화丙火 일간이면 병신합丙申合이 되어 돈이 된다고 말하지만(정화丁火 입장에서는 편재이므로) 이것은 완전 말이 안된다. 재성합이라고, 재성운이라고 다 돈이 된다면 사주를 보는게 얼마나 쉽겠나? 재성이 기, 한, 구신이라면 반드시 돈이 나가게 되어있는데도 이를 모르는 이들이 너무나도 많다. 어쨌든 돈을 버는 시기 또한 운이 없으면 어렵고 대부大富는 주인공은 본인이지만 본인 혼자만의 힘 보다는 주변의 도움(주변인, 여건, 풍수 등)이 큰 경우가 많았다.





자세히 쓰려고 했지만 내용이 방대하고 시간도 촉박하여 간단히 기술하였습니다. 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시기(때時)를 잘 활용하는 것과 개인의 그릇, 즉 본인의 주제 파악입니다. 나는 내가 가장 잘 압니다. 기신운에 넘어질 때 살짝 넘어져야 나중에 희신운이 오면 복구가 빠른데 기신운에 완전히 개털이 되었다면 희신운이 오더라도 일어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겹습니다. 그것을 조절하는 것이 본인의 이성이고 경험인 것입니다. 직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니고 싶어 다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먹고 살아야 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어차피 할 거 기분좋게 했으면 좋겠고 어딜가나 죽일놈이 하나 정도는 있다는 철칙쯤은 알고 계실테니, 조금은 릴렉스relax하셔서 각자의 위치에서 모두들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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