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의사 선생님이 겪은 일

정신병원 의사 선생님이 겪은 일

G 서포터 0 4,610 2021.07.09 00:20

나는 중딩때부터 adhd 때문에 정신과에 다니게 됐고


그래서 내가 다니는 의사 선생님이랑 친해질 수 있었음

성인되고 선생님께서 밥 한끼 사주신다고 하셔서 같이 먹다가 재밌게 얘기하다보니 카페도 가고 술도 한잔 하게 됐는데

그러다 갑자기 내가 궁금해서 "선생님 귀신은 있을까요??"

이랬는데 선생님께서 긴 얘기를 시작해주셨음

자기도 어렸을때부터 영적인거나 사후세계 이런거에 관심 많으셨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옛날부터 미스터리 사이트나 갤러리 이런곳 자주 가보셨다고 하심

그러다 전문의 과정을 거쳐서 환자들 만나게 되니 귀신이 보여요 이런 분들 가끔 오신다고 하셨음

그러다가 선생님께서 어떤 환자한테 "선생님 귀신같은거 다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그래요.. 제가 꼭 고쳐드릴게요"

이랬다고 하셨는데 그 다음에 환자가 와서는
"귀신이 자기를 음해해서 너무 화났다고 하는데 어떡하죠?.. 선생님이나 선생님 주변 사람을 해칠거라고 하세요 ..."

이래서 선생님이 좀 두려우셨는데 '에이.. 뭐.. ' 이러고 그냥 지나갔다고 함 ...

그러고나서... 평범하게 며칠 지내시다가

어떤 날도 일하시다 퇴근하고 집에 가고 계셨는데

집 문 삑삑삑삑삑삑 하고 문 열었는데

뒤에서 그 귀신 본다는 환자가 계단에서 칼들고 뛰어왔다고 하시더라 ...

다행히 문 닫으시고 경찰에 신고하시고 정신병원에서 그 환자는 입원하면서 치료받고 있다고 하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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