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토 오행이 너무 많을 때 나타나는 특징

사주 토 오행이 너무 많을 때 나타나는 특징

32 황금상자 0 5,964 2020.07.06 19:21

 

토 오행이 너무 과다하면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


토土의 기운이 너무 지나치면 첫째, 시선이 내부인 자기 자신에게로 향하는 경향이 지나쳐 자기중심적이고 고집이 세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쓸데없는 옹고집으로 자신의 의견에 집착하거나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려고 하고,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아 답답하고 주변과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으며, 그러한 쉽게 타협하려 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 고집불통의 기질을 그 누구도 바꿀 수 없다. 

 

또한 ‘눈치가 전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사람들과 거래할 때는 상대방이 알아서 해주겠거니 하면 손해를 보게 된다.


둘째, 중립적이면서 한 곳에 잘 치우치지 않는 토土의 기운이 너무 지나치면 보수적이고 고지식한 성격이 강해 생각 외로 매우 답답하고 말귀가 어두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처한 상황에 대해 매우 둔감하므로 이런 사람들에게는 나는 이러이러한 것을 원한다고 직접 이야기를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토土가 극하는 수水의 기운과 토土를 극하는 목木의 기운이 약해지기 때문에 수水의 장부인 신장, 방광이 약하므로 물처럼 유연한 기운이나 융통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고, 목木의 장부인 간, 담이 약하므로 목형처럼 앞으로 돌진하는 진취적인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이들에게 장래의 전략적인 계획을 세우는 기획부서의 일을 맡기면 능력발휘가 잘 안 된다.


옛날에는 이러한 고지식한 면 때문에 배우자가 세상을 떠나면 일편단심 그리워하며 수절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으며, 묵묵히 자기 일만 하고 변화를 싫어하므로 여유가 지나쳐 보이거나 나태한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다.


셋째, 심신의 조화가 깨어져 토土의 기운(비장, 위장)에 문제가 생기면 현실적인 면은 사라지고 공상과 망상을 자주 하게 되며,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보다 방 안에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해 게으르고 미련하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또한 현실에 대한 믿음도 없어지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의심을 하게 되고 사람을 잘 믿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외출할 때마다 부엌의 가스 밸브를 잠갔는지, 아파트의 문을 잠갔는지 거듭 확인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심하면 남을 시기하거나 질투하는 마음이 강해지고, 의처증이나 의부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은 의처증이나 의부증 증세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


우스갯소리로 해외를 넘나들며 사업을 해야 하는 사주를 가진 자식은 특히 토土의 기운이 하나도 없는 사람과는 결혼시키지 말라고 하는데, 사주에 토土의 기운이 전혀 없는 사람과 결혼하면 배우자의 의처증이나 의부증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사업하는데 지장이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한의학적으로 위장에 문제가 생기면 눈가 주위에 잔주름이 많아지고 눈 밑이 볼록하게 튀어나오거나 쳐진다고 하는데, 라면이나 치킨 등으로 위를 잔뜩 채우고 자게 되면 다음 날 눈가 주위가 붓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눈 밑이 볼록하게 처진 만큼 위장도 아래로 처지면서 늘어난다고 하는데, 만일 주변 사람들 중에 이전보다 눈 밑이 더 볼록하게 처진 사람이 있다면 위장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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