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술이 낙정관살과 백호살을 만나면 사고가 난다

<사주팔자> 사술이 낙정관살과 백호살을 만나면 사고가 난다

G 제이영 0 3,884 2021.07.03 20:38

질의


이 사람이 교통사고로 죽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설명


원진(元嗔)에는 그 유래가 있습니다. 자미(子未)원진은 연안대비(燕雁代飛)라고 해서 기러기와 제비의 관계를 말하죠. 남쪽 제비가 돌아올 때쯤에 겨울 철새인 기러기는 떠날 준비를 하므로 둘의 관계가 가야 할 길이 다르다는 뜻을 고사성어로 "연안대비"라고 합니다. 이것이 자미원진의 유래(由來)입니다.


자미는 연안대비이다

그러면 사술(巳戌)원진은 무엇일까요? 사술(巳戌)원진이라는 말은 이 사진처럼 분묘(墳墓)에 들어가려는 사화(巳火)를 말합니다. 곧 갇힌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그래서 진사라망의 구조로 이어지는 것이 사술입니다.


그러므로 사화(巳火)가 술토(戌土)를 보면 스트레스를 받아 미쳐버리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귀문(鬼門)으로 사술(巳戌)원진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위 명조를 보면 사화의 분묘(墳墓)가 3개나 됩니다.


이런 경우는 분묘(墳墓)에 재성 사화(巳火)가 묻히는 것이 확실하다고 보아 곧 사고(事故)를 암시합니다. 편재는 수명(壽命)을 관장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편재 입고시에는 요절(夭折), 손재(損財), 사상(死傷)이 발생하기도 하는 거죠.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사망을 설명하면 부족하겠죠. 그러면 신살을 봅니다. 명조에서 신살이 한 개 정도라면 팔자에 별 영향을 안 끼치겠지만 거듭 중복이 된다면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술토(戌土)가 낙정관살(落井關殺)로 3개나 중복이 되죠. 낙정관살은 호수, 도랑이나 맨홀에 빠진다는 악살입니다. 그리고 임술(壬戌)은 백호살(白虎殺)로 2개이고 경술(庚戌)은 괴강살입니다.


백호살은 과거에는 호랑이에 물려간다는 흉살이였으나 현대에서는 피를 흘린다는 살로 교통사고로 많이 봅니다. 그래서 이러한 백호와 낙정관살이 사술(巳戌)원진과 만납니다. 이 술토 글자에 백호와 낙정관살과 원진이 모이므로 술토(戌土)가 가진 흉한 살의(殺意)를 느끼셔야 합니다.


이것을 해석해보면 도로를 지나가다 맨홀에 부딪혀 낙상(落傷)하여 피를 보는 경우인데 결과적으로 술토(戌土)에 묻힌다는 겁니다.

그 시기가 언제인가?

신사년(辛巳年)이죠 다시 사술(巳戌)원진이 들어옵니다. 마치 사술원진 때문에 죽는다는 것을 호소 하려는 것처럼 보이죠.


◈ 요절 명조의 두드러진 특징.


① 팔자에서 재관(財官)의 분묘(墳墓)가 중복(重複)이 나타나야 한다.

② 분묘(墳墓)와 관련이 된 흉한 악살(惡殺)이 중복(重複)이 되어 있다.


근황


중국인이다. 무오(戊午)대운/신사(辛巳)년49세 2001년 10월 하순에 운전하던 자동차가 도로 시설물을 충돌하여 사망했다.


◈ 부록 낙정관살과 백호살


낙정관살(落井關殺)

하천, 호수, 우물 등의 물에 빠져 생명에 위협을 받는다는 살이다. 또한 바닷물, 강물, 웅덩이, 도랑, 맨홀, 인분통, 정화조, 구덩이 등도 조심해야 한다. 모함에 잘 빠진다는 의미로 해석하기도 한다.



白虎殺(백호살)

몸에 붉은 점이 있거나 몸에 큰 상처를 입는다는 신살(神殺)로서 주로 수술을 받게 되어 상처가 생기거나 교통사고 등의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는 흉살(凶殺)이다.


구궁법으로 중궁에 닿는 일진(日辰)이 백호(白虎)대살이니 일명 오귀살(五鬼煞)이라고도 한다. 이 살은 갑작스런 사고로 낮에 피를 흘리고 쓰러지는 혈광사(血光死)에 해당되며, 이 운을 만나면 악사(惡死)나 급사(急死)를 당하게 된다고 한다.


백호대살이 사주에 많으면 사주 중에 해당되는 육친(六親)이 급변과 횡액(橫厄)을 당한다고 한다.

사주에 백호대살이 많으면 그만큼 육친과의 인연이 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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