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業)을 만들어버린 정인이 양부모

업(業)을 만들어버린 정인이 양부모

G ㅇㅇ 0 3,404 2021.06.21 06:42



아가야...

태어난 날 한껏 웃던 기억만 가지고 가거라.

작은손 잡아주지 못한 미안함이 눈물로 사무치는구나..

불쌍하고 또한 불쌍하다..




문득 방울소리 들리거든 할아버지 할머니 손잡고 좋은 곳으로 가거라.

가서 친구들 만나 즐겁게 웃고 놀아라..



아가야.

아쉬워 하지말고 뒤돌아보지 말아라.

다음생(生)은 좋은 부모, 행복한 꿈을 만날 것이다.

미안하고 또한 미안하구나..






자식 삼겠다 데려와 놓고 때려 죽였구나.

이번 생(生)에 업(業)의 끝판을 만들었으니

업장소멸(業障消滅)이 될 때까지 장애가 무척 많겠구나

이 커다란 저주(詛呪)를 너희 두사람이 어떻게 감당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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