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성 사주인데 남편이 나에게 잘하는 이유!

무인성 사주인데 남편이 나에게 잘하는 이유!

G 너나들이 1 6,663 2021.06.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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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명주 본인의 허락을 받아 올립니다.

 


임술일주가 여자인데

무인성에 재다인데 왜 남편 사랑을 받을까요?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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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무관, 무재, 종재가 어떻고, 격이 어떻고 하는 말에 빠져 기본을 잊는 것이다.

그럼 기본은 무엇일까?


사주라는 학문은 우주 삼라만상, 천체 운동, 자연의 질서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런데도 그것을 잊고 자꾸 글자의 얽매는 것이다.

글자를 먼저 보는 사람들도 월령이 중요하다는 것은 안다.


그 월령이 계절이다.

모든 동식물은 그 계절에 맞게 행동한다.

봄에는 꽃을 피우고, 새끼를 낳고, 가을에는 열매를 맺고, 겨울잠을 잘 준비를 한다.


냉난방이 완벽한 곳에 사는 사람들은 날씨에 크게 영향이 없는 것 같아도

환절기에 머리칼이 많이 빠진다거나. 밤낮을 뒤집어 일하면 병에 잘 걸리는 등

여전히 천체의 움직임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임술일주는 오월의 인시 출생이다.

저 사주를 인오술 화국으로 조열하다. 그래서 종재이다.’ 이렇게 보면 안 된다.

우선 오월은 양력 6월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서늘한 시간이 인시이다.


이불이 없으면 추운 시간이다.

6월 오후 1시와 새벽4시에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이 같을까?

게다가 술은 화기를 붙들어 조절하니 화국만 바라보면 사주를 풀 수 없는 것이다.

 


다 풀기는 어려우니 명주가 질문한 남편 복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보자.

남편 복을 인성으로 보는 것은 타당성이 있다. (이게 전부는 아니지만)

저 사주의 인성은 부부궁의 관성의 지장간에 있다.


우선 관성이 제자리에 있으니 남편의 역할과 관계가 정상적이다.

이것만 해도 기본은 하는 것이다.


게다가 인성을 품고 있으니 합당하게 받을 것을 받는다는 것이다.

(다른 경우로 재성이 부부궁에 있으면서 그 안에 인성이 있으면 시어머니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 더운 사주에서 술은 화기를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남편이 매우 중요한 사주다. 더해서 유일한 금(인성)을 품고 있으니 얼마나 귀한가!

이 명주는 남편이 작은 것을 해주어도 매우 감사하고 귀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게다가 여름철 금이 잘 제련되어 쓸모도 있으며 매우 귀하다.

남편의 능력도 괜찮다는 것이다.

같은 임술일주라도 가을, 겨울 태생이면 남편의 능력이 한참 떨어진다. (다 그런 것이 아니라니 사주 구조에만 해당함)


 

, 이 명주의 성격은 화통하면서도 다정하니 주변에서 찾는 사람이다.

저 사주에서 가장 귀한 것이 수인데 자신이 물이니 그 가치가 높은 것이다.


다만 다듬어지지 않은 식상이니 그 친절함이 가끔 과하지 않나 조심해야 할 것이다.

일을 시작하고 추진하는 것은 쉬이 하나 계획성 마무리가 다소 부족할 수 있으니

매사 남편과 의논하면서 하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사주는 글자를 보는 것이 아니라 계절과 조화를 보아야 바로 보인다.

이 사주에서는 금과 수가 매우 귀하고 그것이 제자리에 있으며, 서로 소통하니

인생이 편안하고 귀히 여김을 받으며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이 명주는 어떤 때가 힘들까?

저 술이 망가질 때이다. , , , 미년 정도가 될 것이다.


다행히 미, 신대운은 만나질 않고,

묘대운은 상관이고 합을 하니 힘들어도 자식이 끈이 되니 그저 아웅다웅 정도를 지냈을 것이고

자대운이 걱정인데


이유는 인과 술은 격각, 오는 충이 되니 지지가 모두 흔들리고

금이 허결한 사주가 지장간의 금 하나로 평생을 버텼으니

이제 그 힘이 거의 소진 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토로 천간에서 짓누르고 있으니...

 


인간관계 사회생활이 극히 위축되어 도움을 받기도 어려우며

스스로 주체가 되어 삶을 꾸려야 하는데

수족은 묶이고 앞이 안 보여 답답한 형국이다.

 


이런 운을 20~30대에 만나면 방에 틀어박혀 공부만 해야 하니

부모의 도움이 없이는 힘들지만

이분은 노년에 만나니

다른 문제는 없는데 건강이 걱정이다.

지금부터 금과 관련된 장기를 보하는 생활 습관을 지니면 좋을 듯하다.

 


남자는 재관이 모두 잘나야 하지만

전업주부는 관성 하나만 제대로 있으면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사는 경우가 많다.

요즘이야 여자도 재관이 확실해야하지만 ......

 

 


글이 길어지니 남편의 사주는 한 가지만~

위 무술일주에서 가장 힘이 쎈 것은 본원인 무토가 아니라 갑목이다.

비겁다자라고 다 고집 세고 막무가내인 것이 아니다.

이 명주는 고집은 있어도 조절할 줄 안다.


진월의 경신 식신은 겉으로는 투박해도 속은 여리다.

멀리서 보면 쇳덩어리 같은데 가까이 보니 손으로 휘어지는 은 같은 금속이다.

그리고 좀 엉뚱하기는 해도 호감이 간다. 그게 이분의 언행이다.


이 명주 역시 수가 귀한데 그것이 처이니 와이프에게 잘할 것이다.

, 직장이 쎈 곳이고, 그곳에서 좋은 능력을 잘 펼치며 사시는 분이고

처에게 잘하는 게 삶의 낙인 분이다.

 


제가 젤 싫어하는 사람이

토 비겁 도배에 금식상 강한 사람인데

이 분은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요~


토도 다 같은 토가 아니고, 금도 다 같은 금이 아닙니다.

제일 위에서 설명했듯이 같은 나무도 여름과 겨울에 그 모습이 다른 것과 같습니다.

쓰다 보니 부러운 부부네요. 자식도 잘 되고...


 

암튼,

사주도 인간사와 같아

격국, 신살, 육친 등으로만 사주 보시면 안 되고

전체를 보고 조화, 균형, 소통 등을 봐야 합니다.


 

직장에서도

규정, 원칙 이런 거 따지는 사람보다

조화, 균형을 잘 잡으며 소통을 잘하는 분들이

능력 있는 상사가 아니던가요~



우리 모두 행복하게 지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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