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절대 들어가면 안되는 숲 야와타노 야부시라즈

일본 절대 들어가면 안되는 숲 야와타노 야부시라즈

G 캐런 0 5,061 2021.06.13 02:05




일본 지바현 이치카와시에는 도심 속에 대나무 숲이 있다.


여기는 절대로 들어가면 안되는 곳으로 마경으로 불린다.



1980년 일본 치바현.

길거리에서 야구공을 던지며 놀고 있는 2명의 아이들.


한 아이가 던진 공이 어딘가로 굴러 들어간다.

그런데 공이 굴러들어간곳은 그 누구도 절대 들어가서는 안되는 숲이었다.



절대 들어가서는 안되는 이 숲은 일본 치바현 이치카와 시에 위치한 야와타노 야부시라즈로 대나무가 무섭게 자라있는 이곳은 특이하게도 외딴 지역에 있는곳이 아니라 하루에도 수천명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도시 중앙이었다.


또한 길을 잃을 정도로 넓은 숲도 아니고 크기가 가로 20m, 세로 18m의 불과한 작은곳이었는데 이상하게도 이 숲은 오래전부터 출입금지구역으로 알려져 그 누구도 절대 그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사람들은 아무리 급한 상황에서도 숲을 가로질러가지 않고 주위를 돌아갔으며 게다가 1980년 아이들이 던진 공이 숲 안으로 굴러들어갔을떄도 숲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잠자리채를 이용해서 겨우 공을 꺼냈다고한다.


그런데 더욱 특이한 점은 이 숲이 왜 출입금지구역이 된것인지 아무도 정확한 이유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주장이 있다.

 

첫째=독가스

 

과거 이 숲에서 독가스가 나왔고 이로 인해 숲안에 들어갔던 사람들이 모두 사망한 후 출입금지구역으로 정해졌다는것이다.

실제로 이치카와 시의 치바현은 상당량의 천연가스가 매장되어있는곳으로 유명한곳인데 그러나 만약 숲 안에서 독가스가 나왔다면 숲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이곳뿐만 아니라 그 주위에도 가스가 노출되어 이 숲만 출입금지구역으로 정해졌을리가 없다는 의견이 많다.

 

둘째=요괴 출몰

 

17세기 일본의 영주였던 "도쿠가와 미츠쿠니"가 이 숲에서 요괴에게 홀려 길을 헤매다가 겨우 빠져나왔고 그 후 두려움에 빠진 그는 이곳을 출입금지구역으로 정했다는것이다.


실제로 도쿠가와 미츠쿠니가 요괴에게 홀린 당시의 상황을 묘사한 그림도 남아있는데 하지만 그림에는 도쿠가와 미츠쿠니와 요괴의 모습만 그려져있을뿐 숲의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어 이 주장 역시 원인으로 보기에는 어려웠다.


그밖에도 숲 안에 늪지대가 있다거나 숲에 뱀이 많다거나 다양한 주장만 많을뿐 출입이 금지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그러던 1997년 새로운 주장이 나온다.

 

셋째="타이라노 마사카도"의 저주

 

여행 작가 "야마모토 기미타로"는 여행 명소를 소개한 저서 <신토네가와츠시>를 통해 이와 같은 주장을 했는데 940년 타이라노 마사카도는 스스로가 군주의 자리에 오른다.


그런데 그는 2개월만에 체포되어 죽게되고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시체는 분해되어 아무렇게나 버려진다.

그러자 그의 부하들은 비밀로 시체를 수습한 후 일본 곳곳에 나눠 묻었는데 나머지 시체가 묻힌곳은 알려지지 않았고 머리가 묻힌곳이 도쿄라는 사실만 알려져 사람들에 의해 그곳에 사당까지 세워진다.


그런데 1923년 대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파괴되고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머리 무덤을 없애고 그 위에 신축 건물을 세우려하자 공사를 시작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관계자 14명이 갑자기 사망한것이다.


당시 이 모든것이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저주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졌고 건물 계획을 포기하고 머리 무덤을 복구했다.


그런데 야마모토 기미타로의 주장에 따르면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몸이 야와타노 야부시라즈에 묻혀있다는것이다.

오래전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부하가 숲에 무언가를 묻는 장면을 누군가 목격했다고 하는데 그것이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몸이며 이후 머리 무덤 사건이 일어나자 숲에 그의 몸이 묻혀있다고 믿던 주민들은 혹시 이 숲에도 저주가 내린건 아닌지 두려워 그때부터 아무도 숲에 들어가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출입금지구역으로 전해졌던것이다.


이후 야마모토 기미타로의 이러한 주장이 담긴 책이 화제가 되자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몸이 실제로 숲에 몯혀있는지 조사해보자는 주장도 나온다.


그러나 주민들은 그 원인을 밝히는데 관심이 없는듯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국 숲을 둘러싼 여러 주장만 많을뿐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는데 현재 일본에서는 숲의 명칭인 야와타노 야부시라즈라는 말이 "출구를 잃었다",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고한다.

 

도시 중앙에 존재하는 출입금지구역 야와타노 야부시라즈.

 

아직까지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사람들은 여전히 숲 안에 들어가지 않고 있으며 게다가 몰래 숲에 들어갈 경우 처벌까지 받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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