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사주, 신강사주 볼 때 알아둬야 할 점들

신약사주, 신강사주 볼 때 알아둬야 할 점들

G 금사슴 0 3,961 2021.05.31 04:02


사주의 격을 살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신약, 신강의 구분이다.


자신의 사주가 신약하다는 건 자신을 치는 기운이 많다는 거고 신강한 것은 자신의 편이 많다는 거다.


그러나 신약하다고 무조건 나쁘고 신강한 것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사주의 구성에 따라 신약해야 좋은 것이 있고 신강해야 좋은 것이 있듯.


대체로 여자는 다소 신약한 사주가 좋고 남자는 신강한 게 좋다고 하는데

그것도 옛말이다.

그냥 외유내강을 신약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렇게 따지면 외유내강은 결코 신약한 사주가 아니지 않은가.


아무튼, 신강한 사주는 다소 부드럽게 구는 게 좋고 신약한 사주는 다소 강단있게 구는 걸 좋다고 하는 것을 중화 혹은 음양의 조화로 따져서 해석하는가 보다.


신약한 사주의 특성을 보면

신체의 허약함도 포함된다. 가늘고 길게 사는 사람처럼 겉으로 보기에는 유약해 보인다.

모이거나 합치길 좋아하고 잔근심도 많다.

신강한 사주의 특성은 자기 자신을 과신하는 것이 지나치다. 강한척은 물론이거니와 혼자서 다 할 수 있다고 여겨 결국에는 외로운 경우가 많다.


정리하면 신약 사주는 못하는 거고 신강 사주는 안하는 데에 문제가 있다.

그러니 못하는 사주가 마음 먹고 하면 대단하게 보는 거고 안하는 사주가 하면 당연하게 여기기도 하는 거다.


신약사주는 지나친 몸사림과 몸생각에 가늘고 길게 살 수 있어도 신강사주는 자만한 탓에 한 번에 훅가기도 한다.


신약한 사주가 유의할 점은 결단력이다. 생각이 너무 많고 주위를 너무 의식한다.

큰 일을 할 엄두를 못낸다. 재다신약 사주의 경우 재를 못 모은다고 한다.

그러나 물려 받은 재산이 많은 재다신약은 크게 벌릴 생각은 하지 않으니 오히려 호의호식하는 거다.


신강한 사주는 자수성가가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인성이 태과해도 신강보다는 신약하다고 보듯 받을 복이 넘치면 당연하게 여기는 통에 결국은 자신은 힘이 없는거다. 때문에 있는 재산을 더 벌리고 키울 욕심에 망하는 것.

신강한 사주로 태어난 사람은 고생을 시킬 필요가 있고

신약한 사주는 안정이 필요하다.


하여 신강한 사주가 대성한다고 보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역경을 딛고 일어서야 성공하 듯.


신약한 사주는 부모 잘 만나서 잘 유지하면 장땡이다.

재주도 없고 재산도 없으면 삶이 너무 피폐하여 가난한 거다.

주변 사람들에 의지하며 화합하려면 성격이 좋아야 할 거다.


때문에 신강, 신약을 가릴 때 태어난 배경을 먼저 살펴야 한다.

유복하게 태어났는지 재주가 있는지 없는지


그런 걸로 길흉을 판단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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