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힘든 사람들, 과연 사주팔자 탓일까?

결혼이 힘든 사람들, 과연 사주팔자 탓일까?

25 모동숲 0 6,916 2020.06.29 23:29

 

 

결혼과 사주

 

 

결혼 늦게 해라. 


나이차 많이 나는사람과 해라. 


할거 다해보고 해라 ... 등등 


한번쯤 들어본적 있을거다. 

 


1. 결혼하기엔 평범치 못한 사주. 


무관이라 누굴말 듣고 잘 따르는게 힘들어 하는 분들. 

 

편재라 재성 욕망에 바쁜 사람들. 

 

식상. 노느라, 일하느라 나이드는걸 모르는분들. 

 

인성이 지나쳐 생각의 동굴에 혼자 계시는 분들. 


귀문관살. 원진살. 형충파해 칠살로. 매순간 고단하신 분들 


(*.단식 판단은 금지. 사주전체를 봐야함. 하지만 통상 이렇게들 말한다.)

 

 

대체로 결혼이란... 


재생관(살) :  재성(여자)이 관(남자)를 따르다. 


관인 인내 : 남자가 현모를 따른다.


식신 양육 : 자식 양육


지지의 합. 사랑 : love 


방합 가정적  :  비슷한 끼리끼리... 



2. 관이 사라진 식신의 현대사회. 


사주학이 고전이라 

농경사회의 결혼상을 배경으로 한지라. 


남편 관을 모시고 

재성 아내를 관리하고. 

 

이런말하면 이젠 당신은 구석기 유물, 왕따,  꼰대. 마초, 밤길조심 !


사실 천간 기운으로는 아직도 일리있는 이치이긴 하다. 

기(氣)로 보면 남자는 양. 여자는 음이. 맞다. 

 

헌데 리(理) 현실로 보면. 현대사회는 이미 음양의 기운이 혼재되어 표출된다.


이미 강남 시어머니를 기점으로

‘누가 요즘 며느리에게 집안살림 잘하고 싹싹하고 알뜰한 며느리 를 바라냐. 


자기 능력있어 나가 일을 해야지 .’ 한다. 


그게 대세라. 여자 남자 음양의 사회적 십성 역활은 

더이상 남녀 구분이 깨진듯하다. 


그래서 배우자 궁도. 


여자는 월지. 남자는 일지 인데 

요즘은 남녀모두 일지로 보는 추세다 


월지 사회적 환경 목표는 서로 각자 해결을 하니 

일지 나의 스타일, 나의 맘 을 더욱 더 결혼에서 중히 따진다. 


아이가 없는한 이젠 여자도 집에만 있으면 

은근 시어머니가  눈치를 준다. 


한편 남자도 여자의 현실 조건을 따지기 시작한다. 


이젠 결혼 못한다고 ?. 언제하냐고? 하긴하냐고 ? ㅋㅋ 

사주 탓, 내 팔자탓 하는 시대는 아닌거 같다. 


내 사주 성향도 문제지만 이처럼  당대의 사회 현실도 문제다. 


결국 점점 씨앗을 말리를 건지. 

지구는 겨울로 접어들어가는가... 


놀고 먹고 행복한 꺼리가 아주 많은 현대사회는 (특히 밤새 한국) 

어쩜 태어나 결혼하고 아이낳고 사는게... 


예전 가난해도 누구나 누렸던 ‘인간의 기본 욕망’ 들이 

이제는 너무 어렵고, 옵션으로 치부되어 점점 사라지는둣 하다.


좋아서 같이 애낳고 사는게 이렇게 힘들다니 ... 

기본권이 이리 힘들다니. 


어쩜 좀 못덜 먹고, 못 살았지만. 

더욱 애뜻한 그 시절. 

복고 7080 을 재현하는건 지금 우리들의 초상일런지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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