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운명을 바꾸는 개운법

사주팔자 운명을 바꾸는 개운법

G 도레미 0 5,448 2021.02.27 16:28



개운법(開運法)이 명리학에서는 가능하다고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① 동일사주가 동일한 시간에 죽지 않는다.


이것은 개운(開運) 논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전제가 된다. 만약 사주팔자의 운명이 이미 정확하게 정해져 있어서 팔자를 바꿀 수 없다(개운할 수 없다)고 믿는 사람에게 똑같은 사주로 태어난 사람이 있는데 왜 죽는 시간이 다른지의 문제를 풀어보라고 권고하고 싶다. 또한 동일 사주가 같은 시간 때에 동일한 사건들이 발생하지 않는다. 동일사주의 문제점은 통일성이 없는 규칙이라서 명리학 자체를 불신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모순점이 되어 왔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모순점이 오히려 개운의 논리를 뒷받침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명리학에서는 이 문제점을 방위와 풍수에서 풀려고 노력하였다. 현재 명리학에서는 사용하지 않겠지만 오래된 중국 고서에서는 팔자를 뽑을 적에는 팔자 이외에 자기가 태어난 지역의 방위 오행과 이름을 표기하도록 하였다. 같은 팔자라도 다른 지역에서 태어나면 삶이 바뀐다고 생각하였다. 과거 중국은 통치하는 지역을 9개의 구주(기청연서양형량옹예)로 분할하였다. 그래서 만약 "연청"에서 태어나면 그 지역을 "갑을인묘"라고 하여 목이 득지한 채로 태어났다고 표기하였다. 그 결과 오늘날까지도 남아있는 방위 개운(開運)이 존재하는 것이며 또 성명학 개운도 존재하는 것이다. 이사하려면 좋은 개운 날짜를 얻으려는 것도 지난 날의 방위개념이 남아 있는 흔적인 것이다.


한 예로 고전에 실린 내용이다. 똑같은 시간에 태어난 두 남자아이가 있었다. 동일한 사주인데 한 사람은 훗날 장군이 되고 한 사람은 훗날 대장쟁이가 되었다. 둘다 칼을 들고 휘두르는 직업은 공통적인데 한 사람은 대장간의 쇠망치를 휘둘렀고 다른 한 사람은 전쟁터에서 쇠도끼를 휘둘렀다. 그런데 사주가 정해져 있어서 개운(開運)할 수 없다면 왜 그 두 사람의 운명이 다른가? 동일 사주의 두 인생이 다른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두 사람의 공통적인 기신은 불(火)이고 공통적인 희신은 물(水)인데 장군이 된 사람은 태어날 때에 모친이 친정을 찾아 가는 중에 산기가 있어 흐르는 강의 배 위에서 태어났다고 하고 대장지기는 아버지가 대장간에서 일하므로 모친도 화염 속 근처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이처럼 동일한 사주라도 주변의 기신(忌神)이 포진이 되어 있는지 아니면 희신(喜神)이 포진이 되어 있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의 변화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② 동일한 사주라도 만나는 사람의 오행이 자기에게 희신(喜神)오행이 되면 운명이 변한다. 반면에 기신(忌神)오행이 많은 사람을 만나면 흉해지게 된다. 이것이 궁합이라는 것이다. 결혼 궁합이 대표적이지만 사업궁합도 있다. 사귀는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서 자기에게 불리한 기신(忌神)이 포진이 많이 되면 이 사람은 집을 나간다. 친구를 떠난다. 답답해서 못 산다. 만약 떠나지 못한다면 스스로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해서 병약해진다. 만약에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자기에게 희신(喜神)오행이 가득하다면 그들이 나에게 필요한 것을 먼저 제시할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귀인이 된다. 귀인의 도움이 없는 팔자이지만 좋은 궁합으로 귀인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본인이 집을 나갈 필요가 없다. 집을 가출하는 사건과 집에 머문다는 사건들이 궁합으로 인해 동일사주에서 다르게 나타나고 벌어졌다면 이것이 또한 개운(開運)할 수 있는 것이구나 생각할 수 있지 않겠는가?


③ 동일사주라도 지역풍수가 자기에게 기신(忌神)오행이 되면 불리해진다. 이것은 주변 환경이 기신(忌神)오행으로 포진이 되면 제갈량의 팔진도에 갇힌 육손처럼 헤어나지를 못한다. 그래서 재벌들은 풍수를 이유로 이사를 한 두 번 씩은 다 경험 해 본 사람들이 많다. 이사 간다는 일은 돈이 많이 드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따라 하기 쉬운 일이 아니다. 적어도 남향집에 살려면 3대의 공덕이 있어야 한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남향집에 살기가 어렵다는 말이지만 이것을 부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 번 직접 찾아 행해보고 말하라고 당부하고 싶다. 남향집 찾기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누구에게는 쉬운 일이 왜 나에게만 어려울까? 이게 맞으면 보증금이 부족하고 보증금이 되면 주인이 거절하고 주인이 승낙하면 옆집이 시끄러워 못살고 이사 간다. 자기 복이 없으며 억지로 안 되는 것이 이사방위이다. 누구는 그런 말을 한다. 조상묘지를 좋은 방위로 이장하여 훗날 대통령이 된다고 한다면 다 본인들이 직접 자기 조상묘지를 옮기지 왜 안 하는냐? 그런데 그렇게 의심하는 사람들치고 직접 실행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러나 과거 역사를 살펴보면 조상묘지의 이장에 열공하였던 수 많은 사대부들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조선이 유교 국가라 조상묘지에 관한 풍수지리학은 사대부의 필수과목이였다. 그래서 간혹 역모죄로 유배가는 사건들도 발생하였는데 그 이유는 그 이장한 조상의 터가 왕이 나올 자리라는 것이 죄목(罪目)이였다. 명리학자로 적천수를 저술한 유백온의 죽음이 발단이 된 사건도 그러하다. 자기 조상묘지를 후손이 왕이 나올 혈지에 이장한 것이다. 이로 인해 모함을 당하게 된 유백혼은 명나라 황제의 의심을 사게 되어 타지에서 병들어 죽고 만다. 이장 하는 데는 큰돈이 든다. 믿음이 부족한 사람들이 왕이 나올 혈처에 큰돈을 낭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또 설령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통령감도 못 되는 사람에게 어찌 하늘이 감추어둔 천혜의 발복지를 선듯 내보이겠는가. 그래서 약초꾼들이 항시 심신을 가다듬고 그 날 산삼을 발견하면 "심봤다" 크게 외치는 것이다. 개운(開運)에는 심마니와 같은 섬뜩한 신앙과 믿음이 반드시 필요하다. 호기심 삼아, 시험삼아 하면 그건 개운이 아니라 나의 패를 상대방에게 쉽게 보여주는 속된 전략이라 백전백패하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해보지도 않고 다 자기 생각에 갇혀 사는 사람들이 많다. 보증금 2천만원에 월세 사는 사람이 재벌가들이 모여 있는 수백억 부자 동네로 어찌 이사 갈 수 있겠는가? 그러니 발복 하지 못하는 것이다. 만약 부자 동네로 이사 갈 수 있는 금전적인 능력이 된다면 당장 실천해 보기를 권장한다. 그런 후에 풍수에 대해서 부정적인 가르침을 표현해주길 바란다. 능력이 되니까 수백억 부자 동네로 이사 갈 수 있는 것이며 능력이 안 되면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것이 풍수이다. 그래서 풍수 이장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게 한 번쯤 경험 해본 사람만이 알게 되는 묘한 이치인 것이 풍수 개운이다.

부록:


다음 아래는 두 사례를 들어 개운에 대한 시각 차이를 줄여 볼까 한다.


우리 군에 안수방(顏守芳)생원이 있다. 하급관리인 원대강(袁大綱)과 명조가 같았다. 안은 가난하고 원은 부유했다. 안은 자식이 많았고 원은 겨우 자식이 둘이었다. 안은 살아있지만 원은 이미 죽었다. 안은 독서를 하고 예절을 지켰고, 질병에서 스스로를 지켰고 세월이 흘러 출세했다. 그러나 원은 반대였다.(삼명통회)by 우신님


개운을 터득한 사람이라면 물상대체를 이해한다. 개운이 뭔지 모른다면 물상대체 또한 이해하기 어렵다. 윗 삼명통회를 놓고 설명한다면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는 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개운의 시발점이다. 두 개다 독차지 하려한다면 개운이 성공할 수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곧 내가 이 패를 가지고 있다면 상대방은 다른 패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동일사주라도 운명이 달라지는 이유가 된다.

나는 이것이 물상대체의 부작용이라고 말하고 싶다.


즉 안씨 성을 가진 사람과 원씨 성을 가진 사람은 동일명조이다.

그러나 생태가 전혀 다르다. 비숫한 것이 있다면 같은 군에 살고 생원과 하급관리라는 직책이다. 그런데

안씨는 가난하고 원씨는 부자이다.

안씨는 자식이 많고 원씨는 겨우 두명이다

안씨는 생존해 있고 원씨는 이미 죽었다

안씨는 독서를 즐겨하고 예절이 밝았고 원씨는 그 반대였다.

동일사주가 다르게 사는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면 명리학에서 주저 앉게 된다.

동일명조임에도 원씨는 죽었는데 안씨는 살아있는 이유가 도대체 뭔가?

오래 살 수 있는 어떤 방법(개운법)이 존재한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만약 안씨가 부자로 살기 위해 돈을 더 끌어 모았다면 수명이 원씨와 같았을 것이다. 안씨가 부자가 아닌 대신에 자녀가 많은 자식 부자였다. 만약 안씨가 자식을 두 명 이하로 낳았다면 재물이 늘어 났을 가능성이 높다. 안씨가 원씨처럼 예의 바르지 못하고 절제하지 않았다면 출세하지 못한 채 일찍 죽었을 것이다.


국회의원을 지낸 김을동 의원의 실화라고 한다. 어느 날 풍수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김을동 의원이 듣고서 생각해 보니 자기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위층에 사는 이가 장관인지 국회의원인지를 하는데 그렇다면 같은 곳에 사는 자기네 가족도 윗 층의 잘나가는 분처럼 잘될 수 있지 않을까하여 그 잘나가는 집에서 잘나가는 분이 자는 방을 확인하고 아들인 배우 송일국을 그 자리에 자게 했더니 그 아들이 하루 아침에 뜨면서 순식간에 유명 대배우로 성장했다고 한다. 정말 그 당시만 해도 송일국은 전혀 모르는 배우였는데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몰라도 하루 아침 만에 유명해지더라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주목할 부분이 있다. 송일국과 동일한 사주가 다 대배우가 되었을까? 분명 아니다. 여기서 개운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자. 다른 동일 사주가 송일국처럼 될 수 없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어머니 김을동의 역할이 컸다. 어머니의 자식사랑이야 다 똑같다지만 그 그릇에서는 차별이 있다. 송일국에게는 어머니인 김을동이 있었는데 다른 동일사주에는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송일국과 동일한 다른 명조들을 찾을 수 있다면 한 번 비교해 보라. 송일국처럼 될 수 없었던 이유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즉 국회의원을 지낸 어머니 김을동이라는 절대 희신이 주변에 없었을 것이다.(여기서 절대희신이란 어머니가 잘 알지도 못하는 한 나라의 장관을 찾아가서 그런 믿지도 못할 풍수이야기한다. 곧 몇 일정도 방을 빌려 송일국이 잠좀 자게 해주시요. 좋은 기운좀 얻게~ 도대체 황당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자식 성공을 위해 이런 극성스런 어머니가 얼마나 있겠는가) 또한 그의 증조할아버지 김좌진장군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절대 은공으로 한국은 큰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남향집에 살려면 3대의 공덕이 있어야 한다는 속담처럼 그 결과가 후손에게 공덕으로 내려온 것이리라. 이러한 것도 숨어 있는 개운의 한 비결이 된다 그러므로 다른 동일사주들이 송일국처럼 개운이 일어나지 못했던 이유들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 집안 내력에 잠재해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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