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이집트 피라미드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미스테리) 이집트 피라미드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G 모히또 0 3,411 2021.02.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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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까다로운 미스터리 중 하나인 이집트의 대 피라미드.


수천년 동안 역사학자, 건축가들, 그리고 수많은 과학자들이 과거의 이 놀라운 업적을 설명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도 피라미드의 신비는 아직 완벽하게 해결되지 못했죠.


그 누구도 피라미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피라미드는 우리에게 많은 힌트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가장 유력한 피라미드 건설 이론 3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 수차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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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장에서 적당한 거리에 위치한 수원지로 부터 피라미드의 건설장소까지 물이 흘러갈 수 있는 둑길을 건설한 다음, 그 물줄기를 이용해 돌을 위쪽으로 올려보낸다는 아이디어는 어떨까요?


이 이론은 돌이 물 둑길을 통해 운반되었고, 또 돌들이 물속에서 가공되었음을 암시합니다.

돌을 정밀하게 절단한 후, 부력을 가진 가벼운 재료들을 돌에 부착했습니다.

이렇게하면 돌을 위쪽으로 올려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돌들과의 충돌도 피할 수 있었을 겁니다.


이러한 유형의 물을 이용한 둑길 방법이, 다른 지역에서도 이미 사용되었다는 증거가 있는데요.

예를 들면,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를 건설하는데 이러한 방법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물 둑길이 기자의 피라미드를 만드는데 사용되었다면, 과연 어디에 있는 걸까요? 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걸까요?


피라미드 건설에 10년 이상이 걸렸고, 나일강에서 기자까지의 거리는 무려 10km에 이릅니다.

더욱이 이 이론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킹스 챔버(왕의 방) 건설에 사용된 들들과 피라미드 내부의 다른 몇몇 세부 사항들을 완벽하게 설명하지 못합니다.



2. 외계인 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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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하면 할 수록, 답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게 합니다.


외계인 개입 설은 일반적으로 주류 학자들에게 거부되어 왔지만, 일부 이집트 학자와 역사 학자들은 피라미드가 외계인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론은 많은 사람들의 비웃음을 사고 있지만, 잘 살펴보면 외계인 간섭 이론은 생각보다 꽤나 자연스러운 이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피라미드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을 감안할 때, 고대 문명이 이 정도로 놀라운 구조물을 독자적으로 만들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이 오히려 합리적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날 인류의 모든 첨단 기술을 동원하더라도 이집트에 있는 피라미드와 동일한 구조물을 만들기는 꽤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고대의 원시 문명은 극도의 정밀도로 피라미드를 만들 수 있는 기술과 독창성을 모두 보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기자 피라미드는 겨우 0.05도의 차이로 거의 정확히 북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는 런던 그리니치에 있는 왕립 천문대보다도 정확한 수치인데요, 이 천문대는 0.15도의 차이로 북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대 피라미드의 또 다른 주목할만한 수학적 특징은, 피라미드의 높이가 밑변의 둘레를 2π로 나눈 값이라는 점입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수학적 수치가 피라미드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건설 속도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평균적으로 2.5톤의 무게가 나가는 총 230만개의 돌이 2분마다 1개씩 올려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암석을 완벽하게 자르고 사막을 가로질러 수 km를 이동하고 수톤의 돌을 피라미드의 경사로 윗면으로 끌어 올린 다음 완벽하게 쌓는데 까지 필요한 모든 시간을 포함합니다.


고대의 원시 문명이 스스로의 힘으로 이 모든 것을 해냈다고 믿기에는 역시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내부 경사로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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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피라미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수수께끼를 차별화된 방법으로 풀려고 시도한 사람이 있었는데요.


그는 장 피에르 우댕(Jean-Pierre Houdin)이라는 프랑스의 건축가입니다.

1990년대부터 대 피라미드를 공부하는데 모든 시간을 할애한 그는, 현재까지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피라미드 건설 이론을 디자인 했습니다.


우댕에 따르면, 대 피라미드는 두 개의 분리된 나선형 경사로를 사용해 건설되었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는 피라미드 안쪽에 위치한 내부 경사로였으며 약 7도의 기울기로 기울어져 있을 것으로 계산했습니다.

그는 피라미드에 사용된 무거운 돌들이 내부 경사로를 통해 이동되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두 번째는 바깥 쪽의 나선형 경사로로 내부 경사로 보다 약 30% 정도 위쪽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바깥쪽 나선형 경사로에는 근로자들이 돌을 회전시킬 수 있는 공간이 모서리 쪽에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이곳은 내부 경사로와 연결되어 있었고, 바로 이곳이 크레인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내부 경사로뿐만 아니라 우댕은 킹스 챔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대 피라미드에서 가장 신비한 공간인 그랜드 갤러리까지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킹스 챔버에 있는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는 그랜드 갤러리를 통해 긴 도르래 시스템으로 끌어 올려졌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그랜드 갤러리는 실용적인 목적으로 존재했다는 것입니다.


그 내부에는 구멍이 뚫린 암석이 존재하는 등 이 이론을 뒷받침하는 흔적들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도르래 시스템을 지원하는데 사용되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댕의 이 이론은, 컴퓨터 프로그램 팀에 의해 검증 과정을 거쳤는데요.

그들은 우댕의 피라미드 이론을 수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었고, 내부 경사로 이론이 꽤 그럴듯하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놀라운 것은 피라미드에 저밀도 스캔을 사용한 결과 경사로의 존재 흔적을 찾을 수 있었고, 이 흔적은 나선형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이는 내부 경사로의 흔적으로 볼 수 있는 확실한 증거였습니다.


지금까지 이 이론은 피라미드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에 대한 가장 유력한 이론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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