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을 앞둔 어떤 할머니가 오랫동안 의식불명 상태로 있다가 어느 날 예기치 않게 의식이 돌아와서는, 30년 전 죽은 남편이 아침에 와서 ‘오늘은 저승 갈 날이 아니나 사흘 뒤 떠난다’고 말했다.
그러곤 할머니를 돌봐주던 간호사의 죽은 남편이 전하는 말이라고, 부부만이 알던 어떤 사실을 이야기해줬다고 한다.
실제로 할머니는 이 말을 남기고 다시 혼수에 빠진 뒤 사흘 뒤 세상을 떠났다.”
근사체험은 이제 의학의 한 연구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
권위 있는 의학전문학술지 <랜싯>(Lancet)에 2001년에 실린 연구를 보면 네덜란드의 여러 병원에서 심폐소생술로 다시 살아난 344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18%인 62명이 근사체험을 했는데 자신이 죽었다는 인식(50%), 긍정적인 감정(56%), 체외이탈 경험(24%), 밝은 빛과의 교신(23%), 이미 세상을 떠난 가족과 친지와의 만남(32%), 자신의 생을 회고함(13%) 등이 공통된 체험이었다고 한다.
떠나간 사후세계에서 펼쳐지는 일
우리가 죽어서 육신을 벗어나면 진동하는 에너지체로 존재하는데 그 주파수에 따라 비슷한 에너지체끼리 모인다.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에너지체는 그것끼리, 증오와 질투로 살아온 에너지체는 또 그것끼리….
절대적 심판관에 의해서가 아니라 에너지체 스스로 천국과 지옥을 만드는 셈이다.
그러나 그 구분은 보상과 징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살아온 과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영적 진화를 도모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죽고 나면 윤회를 하게 된다
윤회론은 불교나 힌두교의 전유물이 아니고, 미국이나 서구에서 오히려 연구가 더 많이 되어 있다.
우리는 미국이 건국되기 전부터 얘기를 해왔는데, 연구도 하지 않고 데이터도 없는 상태다.
아마 앞으로 미국 가서 윤회로 박사학위 받고 오는 사람도 생기지 않을까?
거듭되는 윤회에서 이 생의 삶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것은 아주 빡센 신병훈련소라고 할 수 있다.
비물질계에서는 비슷한 주파수를 가진 영혼들이 모이지만 지상에서는 주파수가 전혀 다른 사람들과도 봐야 하고, 그렇게 부딪히는 삶의 경험을 통해서 영적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는 것이다.
자살하면 엄청난 손해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은 이런 생각도 해볼 수 있다. 컴퓨터가 이리저리 바이러스 먹고 자꾸 오작동하면 아예 리셋(reset)해서 초기값으로 돌려놓고 싶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는 이 생이 너무 괴롭고 힘들어 빨리 마감하고 다시 태어나면 좋겠다’고 한다면?
우리의 삶을 ‘빡센 신병훈련소’라고 했는데, 그 과제가 힘들다고 그만두는 건, 학교에서 월담해서 뛰어나가는 거랑 똑같다. 그럼 어떻게 되겠나? 다시 들어와서 또 해야 한다.
초등학교 1학년 때 구구단 외다가 싫다고 나가버리면 다시 돌아와서 처음부터 또 구구단을 평생….
그 얼마나 끔찍한 일이겠나?
다음 단계 올라가서 인수분해도 배우고 계속 성장을 해나가야 되는데.
힘들더라도 원망하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자.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덕담을 건내고 '고맙다'고 전하자.
삶은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가는 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