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사주풀이

노회찬 사주풀이

G 너울 0 5,171 2021.02.12 11:39

노회찬의 인생


"나는 그를 정말로 좋아했다.

그의 촌철살인과 그의 정치철학에 열광했다.

하지만 그는 갔고,

나는 아직도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노회찬 1956년 8월 31일생




신강사주다.


일주로만 보면 매우 진취적이고 밝고 활달한 성격이다.


늘 바쁘게 뛰어다닌다.


사람과 어울리길 좋아하고 설득력이 매우 좋다.


불기운과 금기운만으로 있으니 서로 대립적 관계다.


건록격이자 양신성상격이다.


자수성가의 사주다.


인덕이 없다.


부모의 덕보다 내가 입신양명한다.


공직에 나가 월급을 받는 길신이기도 하다.


청렴결백하다. 명예를 중시한다. 소속감과 충성심이 높다.


언변이 뛰어나다. 열정이 대단하다. 자존심이 매우 강하고 원칙주의자다.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강하다.


내가 맞다 믿으면 타협이란 없다.



무재사주다.


재물운이 아주 약하다.


53세부터 돈이 들어온다.


하지만 워낙 비견겁과 관성이 강하니 재물이 들어오는 족족 흔적없이 사라진다


삶이 고단하다.


가정사가 편치 않았다.


뿌리가 튼튼해야 하는데 뿌리가 없으니 건록이 우렁차도  서있음이 불안하다.




칠살이다.


늘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단명의 우려가 있다.


건강에 신경써야 한다.


이러한 안좋은 운기를 제어하는 기능이 없다.


물론 지장간에 임수(壬)가 있으나 관성과 충돌을 빚는다.


제어기능이 있으나 마나다.


나를 설기하지 못하고 점점 내안에서 쌓인다.


주변의 시기를 유연히 받아칠 요령이 없다.






그는 2018년 63세였다.


계묘대운을 막 시작했다.


대운의 교차시기는 늘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2018년은 무술년이다.


무술년은 토기운이 득세하는 해이다.


그러나 그에게 토기운이 나쁘냐 하면 나쁘지 않다.


다만 2018년 7월도 토기운이다.


토가 너무 많았다.


나를 발산하지 못하고 점점 쌓이며 내안이 불룩해지는 형상이었다.


또한 무술년은 묘술합화(卯戌合火)로 화기운이 불을 뿜는다.


칠살인 화기운으로 변신해 일간인 나를 치는 것이다.


것이다?



결과를 돌아보니 그렇다.




그러나,


그래도,


죽을 일이 아니다.


죽을 운이 아니었다.


그래서 받아 들이기가 어렵다.


그의 명예에 얼마나 스크래치가 난 것인가?


그를 얼마나 깊게 벤것인가?


가늠할 수가 없다.


그를 비난하고 그의 죽음을 조롱하는 모든 이들이 밉다.


그의 청렴함이 서럽고 서럽고 서럽고 서럽다.










불공평한 세상을 이해 못하는 나이도 아닌데, 그의 죽음은 너무 허망하다.


아직도 나는 그를 보내지 못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


나의 허망함과 상관없이 그럼에도...그럼에도...


편히 영면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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