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팔자가 상팔자! 사주팔자란~?

개팔자가 상팔자! 사주팔자란~?

G 그린비 0 4,977 2021.01.29 00:53

"아이고, 내 팔자야!!!"

"팔자 좋네! 팔자가 늘어졌네!"

"개팔자가 상팔자"

 


팔자...

자주 들어 보셨을 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팔자는 "사주 팔자"입니다.

사주팔자(四柱八字)는 한자 그대로 네개의 기둥과 여덟개의 글자 라는 뜻입니다.

태어난 연(年), 월(月), 일(日), 시(時)를 팔자(八字) 즉,  여덟 글자로 뽑고 다시 인간의 운명을 지탱하는 네 가지 기둥으로  만든 것입니다.


하여, 팔자가 좋으면 내 사주가 좋은것입니다.

팔자가 늘어지면 내 사주가 편안한겁니다.

그런데 사실, 팔자는 나의 의지와 아무 상관없습니다.

부모에게 내가 낳아 달라 하지 않았고, 부모는 나에게 태어날 년월일시의 의중을 묻지도 읺았습니다.


태어나 보니 팔자가 그런 겁니다.


태어나보니 부모가 부자인것이고, 가난한 것이고, 외모가 훤칠한 것이고, 굴욕적인것입니다.


태어나보니 뒷줄에서 해도 못 보는 팔자인것입니다.



그런데 더 비관적인것은, 사주를 보다보면 대부분은 팔자의 생김대로  들어 맞는다는겁니다.


그럼 그 순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원망만 하고 있을까요?


선택하시는 겁니다.


그 와중에도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 선택을 하듯 말입니다.


남과의 비교는 부질 없습니다.


내가 어떻게 할지를 선택하십시오.

그것이 사주를 대하는 자세입니다.



왜냐면 인생은 절대평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주팔자는 미리 정해진 성적표가 아닙니다.


주는 운명을 통보받는 성적표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보는 적성검사와  같은 것입니다.


적성검사.


적성이 왜 이렇냐고 원망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저는 손자병법의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을 자주 언급하는데 사주팔자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다행히 사주는 나자신만 알면 됩니다.


적을  알것까지도 없습니다.


사주팔자를 직시하여  팔자 사이사이를 누비며 작전을 잘 짜시면 이깁니다.


그렇다고 팔자에 없는 재벌이 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불행해지지는 않습니다.


모든 결과물은 선택의 산물입니다.  


내 선택에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십시오


행복은 선택받는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입니다.


어느 순간이든 영민하게 리드하십시오.


팔자소관도 내 소관이라는 것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선택하십시오.


그것이 사주팔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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