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의 뜻이 요즘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도화(桃花)"라는것은 복숭화꽃을 말합니다.

예전 우리 조상들은 하얀 꽃잎에

발그레한 빛이 도는 복숭이꽃을 제일로 쳤습니다.

복숭아꽃을 본 사람들은 그 자태에 홀려

자리를 뜨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여 도화살이란 사람을 홀리는

흉한 기운이라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 뜻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도화살이란 나를 뽐내고,

나를 드러내는 기운을 말합니다.

사람을 끄는 매력을 가진 기운이기도 합니다.

연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살입니다.

끼가 넘치고 무대체질을

도화살이라고도 합니다.

지지에 자,오,묘,유(子,午,卯,酉)를

깔고 있을때 말합니다.

그러나 도화살이 있다고 해서

이성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성문제는 보다 복잡합니다.

사주의 구성으로 보면

남녀 모두 도화가 강하고 수기운이 많고

남자에겐 재성운,

여자에겐 관살혼잡이

세개이상(월지포함 2개)일때 

보편적으로 이성문제를 복잡하다고

논할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이것또한 딱 정해졌다기보다

사주 형상을 자세히 봐야하며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므로 개인별 더 깊이 들어가

살펴보셔야 합니다.

이제는 도화살만으로는 이성문제가

있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단 누군가 바람기가 있다면,

이는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고쳐지지 않습니다.

배우자로 낙제의 사주입니다.

사주원국에 도화살이 드러난다면

 세월과 상관없이 그 사람의 자체가

그렇다는 설명입니다.

잘 살펴보시고 혹시 연인이 이성문제로

속을 썩일것 같다, 싶으시면

신속한 정리가 상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