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성명학 지풍승과 택풍대과

주역성명학 지풍승과 택풍대과

11 감닐 1 3,545 2021.01.19 01:53

운기를 끌어 올리는 대표적인 기운으로는 지풍승과 택풍대과가 있다.


이 둘은 같은 바람이라는 특징이 있는데, 

지풍승은 땅 아래에서 솟아 오르는 바람이며

택풍대과는 연못 아래에서 솟아 오르는 바람, 즉 용오름이다.


지풍승은 부드럽고 유순한 바람이기 때문에 신강한 사주에

배치하게 되면 그 시너지가 좋게 이루어지게 되고


택풍대과는 극약, 태약, 신약 사주에 배치하게 되면

그 시너지가 좋게 이루어지게 되는데


극왕, 태강, 신강, 중화신강 사주는 지풍승이 좋고

중화신약, 신약, 태약, 극약 사주에는 택풍대과가 좋다.


음과 양이 만나거나 강한 것과 부드러운 것이 만나면 형통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택풍대과는 초효와 상효가 음이며, 가운데 4개의 효가 양으로 되어 있어

얼핏 보기에는 음이 허약해 보이고 균형이 맞지 않게 보인다.


그래서 잘못된 해석을 많이 하는 괘인데

그렇다면 어째서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택풍대과를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인가?


택풍대과의 괘상을 보자.


초효가 음효인데 4번째 효가 양효로 대응관계에 있고, 서로가 응하고 있으며

상효의 음효도 아래의 양효와 응하고 있기 때문에 치우치지 않고 서로 좋은

균형을 잡아주고 있는 모습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리에서도 부드러움과 강함이 만나야 택풍대과 괘가 형성되게 되며,

서로가 서로를 받쳐 주고 그 시너지 효과가 두배, 세배 이루어지게 되며 결국 크게

발전하고 재물과 명예의 기쁨이 넘쳐나는 것이다. 


이 효의 모습을 보면 위, 아래를 성의 있게 대하면 각별한 기쁨이 있다는 뜻이니

이를 명심하여 많은 사람들을 포용하여 적극적으로 밀고 나아가면 자신의 뜻이 성취되게 된다.


지풍승은 겸손과 유순한 태도로 순리에 따라 새싹이 때에 맞춰 성장하는 것이니

실력과 밝은 마음을 갖추도록 항상 준비를 하고 있어야 부드러운 새싹이 큰

나무로 성장이 되고 거대한 경지에 이르게 되나 서두른다면 도리어 중간에

좌절을 하게 되니, 택풍대과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나서지 말고 배후에서 

조용하기 실력을 기르며 활동해야 한다.

Comments

G 천사 2022.06.1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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