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점 : 점진적 전진 진입
점은 여자가 시집감이 길하니 바르게 함이 이롭다.
단전
점의 나아감은 여인이 시집감이 길한 것이다.
나아가 자리를 얻으니 가면 공이 있고 나아감을 바른 도로써 하므로 나라를 바로잡을 수 있다.
그 자리는 강이 중을 얻었다. 그치고 공손하여 움직임이 궁하지 않다.
상전
산 위에 나무가 있는 것이 점이다.
군자는 이를 보고 어진 덕에 머물러 풍속을 선하게 해야 한다.
초육 : 기러기가 물가에 점차 다가가니 소자가 위태롭게 여기면 말이 있지만 허물이 없다.
육이 : 기러기가 반석 위로 점차 내려앉는다. 음식을 먹음이 즐겁고 즐거우니 길하다.
구삼 : 기러기가 육지로 점차 나아감이니 남자는 가면 돌아오지 않고 부인은 잉태라더라도 기르지 못하여 흉하니 적을 막음이 이롭다.
육사 : 기러기가 나무로 점차 나아감이니 혹 그 잔가지를 얻으면 허물이 없다.
구오 : 기러기가 높은 구릉으로 점차 나아감이니 부인이 삼년동안 잉태하지 못하나 끝내는 이기지 못하므로 길하다.
상구 : 기러기가 산위로 날아오름이니 그 깃이 의식에 사용될 만하여 길하다.
낮은 곳에서 부터 시작하여 점차 높은 곳으로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여 점차 먼 곳에 이르는 과정
질서정연함.
각 효에서는 하나같이 바른 도를 지켜 점진적으로 나아가야 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래서 대부분 길하다.
가끔은 흉하기도 하지만 순서에 따라 행하기만 하면 흉함조차 길함으로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