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명식을 보면 영적 능력이 있어서 종교, 무속이나 역술에 소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있어.
스님, 비구니, 수녀, 성직자 명식이라는 이야기도 하곤 하지. 주로 사주에 명예나 재물운이 부족하거나 신금이 많거나, 수 오행이 많거나, 천문성이 있는 경우야.

또 화개살이 공망이거나 사주에 묘유술 3개가 되거나 진술축미가 모두 있는 경우에도 이런 말을 듣지.
원진과 귀문이 사주원국에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야. 이런 분들이 모두 종교나 활인업으로 업상대체, 즉 직업으로 대체해 살을 제화하라는 말을 듣기도 해.

활인업의 의미

활인업이라는 것은 사람을 살리는 직업을 말해. 흔히 생각하는 의사나 간호사, 역술인, 심리상담뿐만 아니라 변호사나 교육자, 사회복지사, 농업도 활인업에 포함돼. 의사는 양인살이 있으면 실력이 좋고 무속인은 귀문살이 있는 경우 용하다는 소리를 듣지.

영적 능력과 직업 선택

영적 능력이 강하다고 해서 반드시 활인업을 직업으로 삼거나 출가나 입산수도를 결심할 필요는 없어. 특히 종교에 지나치게 몰입하면 기도 중에 실성하거나 울기도 하니까,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야.

일상 속에서 사람들을 위한 행동

내 평소 행동만 바꿔도 충분히 사람들을 위한 행동을 할 수 있어.

예를 들어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져봐.

사는 집과 동네를 깨끗하게 치워봐.

사람을 만나면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고 칭찬해 줘.

손님이 없는 가게만 골라 다니는 것도 좋은 행동이야.

이혼하겠다고 찾아온 친구를 잘 달래서 이혼을 막아줘.

직장에서 힘들어 보이는 사람을 외면하지 말고 위로해 줘.

특이한 옷을 입고 출근한 사람에게 비난 대신 멋지다고 칭찬해 줘.

동료나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줘.

퇴근할 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퇴근해 봐.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정중하게 대해 봐.


이렇게 일상에서도 많은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

기도와 영적 활동

영적 능력이 강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면 나에게도 좋고, 기도를 받는 대상에게도 좋아. 하지만 너무 길고 강하게 하지 말고 짧고 굵게 하는 것이 더 나아. 기도를 길게 하는 것은 종교성이 약한 사람들이 오래 해야 해.

마음가짐과 삶의 자세

우리가 사는 세상 전체가 일종의 절간이고 수도원이야. 우리 모두 수행하며 살아가고 있는 거지. 매번 현자타임을 느끼며 깨달음을 얻어가면서 살아가고 있잖아? 세상 사는 것이 결국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것일 수 있어. 모두가 어떻게 마음먹고 사느냐는 결국 본인 자신에 달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