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절은 풍성한 열매와 곡식을 다 수확하고 모든것이 정리되는 시기이다.

자르고 끝내는 계절답게 금계절에 태어난 사람은 맺고 끝내는 것이 분명하다.

질질 끄는 것을 젤 싫어하고 호불호가 강하다.



무슨일이든 계획적이고 신중하고 꼼꼼하다.

무계획하게 불시에 일을 시작하거나 도모하는것을 아주 싫어한다.

따지기 좋아하고 의심이 많다.

그러다보니 의처증, 의부증을 가진 사람도 이계절에 난 사람이 제일 많다.



직업으로는 검사,판사 또는 은행원등 금융권에 있는 사람이 많다.

신중하고 분명하고 맺고 끝내는 것을 잘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적합한 직업이다.



일을 대충하는 것이 없고 철두철미하므로 굉장히 신뢰가 간다.

하지만 그만큼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겐 몹시 피곤한 스타일이 되기도 한다.



너무 신중하다보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어떤 일을 생각하며 될 가능성보다 안될 가능성을 더 미리 예상한다.

그래서 부정적인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그만큼 실패에 대한 확률은 적다.



깔끔떨고 청결에 집착하여 결벽증을 가진 사람도 금계절에 난 사람이 많다.



우리 선생님말씀으로는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넌다는 속담에 비유하자면

목들은 두드려보지도 않고 괜찮겠지하고 그냥 건넌다면

금들은 두드려보기만 하다가 손가락이 부러지는 스타일이라고 하셨다.



간이 안좋고 심장도 약하다.

사주에 충이 있는 사람은 허리가 안좋기도 하다.

골격이 크고 뼈가 튼튼하여 키가 크거나 체격이 좋은 사람이 많아

금계절에 난 사람중 운동선수도 많다.



이것은 일반적인 설명이므로 사주의 구성에 따라 다르며

기운이 부족하여 생기는 증상(허증), 넘쳐서 생기는 증상(실증)이 다르므로

어떤 대운이나 태세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