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성귀인(福星貴人)

복성귀인은 태어날 때부터 복이 후하고 인덕이 있다.
귀인의 후원도 받으며 무슨 일에든 점차 발전하여 행복을 얻는 덕이 있는 신이다.

도에 입문한 현자들 사이에서는 복성귀인이 사주에 있으면 본신의 고향인 천상계로 돌아가야 한다는 계시라고 해석한다.
그러기 위해서 이 세상의 진리를 탐구하고 깨달아서 군자가 되어야 한다.

- 연주의 복성귀인은 조상덕이 있으며, 월주의 복성귀인은 부모 형제의 덕이 있고, 일주의 복성귀인은 자수성가하며, 시주 복성귀인은 말년 재복과 자식복을 의미한다.

- 복성귀인이 사주에 있으면 선량한 사람으로 역학을 공부하면 복록이 크게 번창한다. 일간이 왕성하고 귀격이 되거나 복성귀인이 사주에 유용하면 복과 건강수명이 더욱 두터워진다.


복성귀인 찾는 법

일간과 간합하는 60갑자 순중 천간에서 식신에 해당하는 지지가 복성귀인에 해당한다.
식신은 복과 수명을 관장하는 복수의 신이다.

일간에서 보아서 생시를 최우선으로 하고 일지를 그 다음으로 한다.

1) 甲일생은 丙이 식신(食神)이 된다. 갑기(甲己)순중(旬中)은 丙寅에 해당하므로 甲일생은 寅을 복성귀인으로 한다. 乙일생은 丁이 食神이다. 을경(乙庚)순중(旬中)은 丁丑이 식신이 되는 것으로 丑이 복성귀인이 된다. 이런 식으로 십천간의 복성귀인이 정해진다.

2) 천상계에서 내려온 본신(本神)이므로 천상계의 문인 술해(戌亥) 천문에는 복성귀인이 배정되지 않는다. 천문은 복성귀인의 출입장소이므로 취하지 않는 것이다.

3) 갑일생의 복성귀인인 寅에서부터 시계 반대방향인 역방향으로 십천간의 지지를 배정한다.


20년전 계룡산에서 도를 닦던 어느 도사를 만난 적이 있었다.
그 도사는 복성귀인의 신봉자였다.

사주내에 복성귀인이 있으면 이번 생에 반드시 선한 일을 해서 천상계에 올라가야 한다고 했다.

복성귀인이 있는 사람들은 일반인들보다 천상계에 올라가기가 쉽다는 것이다.
원래부터 거기서 내려온 천인들이니까...

복성귀인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기둥으로 갑인, 을축, 병자, 정유, 무신, 기미, 경오, 신사, 임진, 계묘이다.
이것이 사주 어느곳에 있어도 그렇다는 것이다.

만약 이번생에 많은 공을 세우지 못하여 천상계에 올라가지 못하면 거의 대부분 악마들의 희생양이 된다는 것이였다.
쉽게 말하면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이다.

힘들고 피곤한 삶에서 선행을 쌓기도 어렵고 공덕을 쌓기는 더 어렵다.

오직 방법은 한가지..
활인공덕을 쌓는것이다.

뭐 간단하게 말하면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길을 잃고 헤매이는 사람에게 바른 길을 일러주는 것만으로도 큰 공덕이라고 한다.

사주에 복성귀인이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
차일피일 미루다가는  재수없게 죽음이라도 맞이했다가는 그냥 지옥행이 될려나?

이럴까 저럴까 의심이 된다면 보험삼아 해 두는 것이 좋다.
배워서 해가 될 것은 없을테니까...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