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주택에서 시작된 살인사건현장. 온통 의문투성으로 남아있는데 그중에 남아있는 의문의 여성시체 한구
이 영화는 여성시체해부의 리얼리티 때문에 청불이 된것 같습니다. 정말 이렇게 리얼리티한 해부장면을 본적이 없네요.
여기 여주인공(?) 시체역의 올웬 캐서린 켈리입니다.
정말 영화보는 내내 시체가 더미인지 사람인지 헷갈릴정도로 사실적입니다.
3대째 검시관과 화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아빠와 아들입니다. 두사람의 연기가 차분하면서 따뜻한 부자간의 정도 느낄수가 있습니다.
직업때문에 영화상으로는 잘 안 느껴지겠지만~~
불에탄 시체를 부검하고 오늘의 하루 일과가 끝난것 같네요.
이때 놀러온 여자친구.
남자친구의 일하는 모습이 많이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3구의 시체가 있고 시체가 궁금한 여자친구.
하루의 일과가 끝나고 즐거운 데이트만 남았는데 신원미상의 여성시체가 들어오고 오늘의 데이트는 물건너 갔다.
정말 여주인공이 시체역을 잘 해냈습니다. 정말 조금의 미동도 없어요. 가슴의 호흡 움직임도 없고. 정말 더미인줄 알았습니다.
오늘밤 안으로 부검을 마치고 사건의 단서를 찾아야 합니다.
이 영화는 중반부까지 부검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외관특이점 확인부터 내장기관부검까지 대단히 사실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해할수 없는 흔적들 속에서 제인도의 사인을 밝히는 과정이 영화의 스토리에 빠져들게 합니다.
혀가 잘려 있는 시체.
시체가 코피를 왜 흘리는데..모든게 의문투성이
그리고 영화 중간중간에 이 영화가 공포물이라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네요.
그리고 내장기관 부검. 정말 놀랐습니다. 아마 이 영화가 극찬을 받은 이유가 이런 리얼리티 때문 일겁니다.
갈비뼈를 잘래내는 장면.
내장기관에 보이는 상처자국. 외부에서 칼이나 창에 찔리면 상처가 생기겠죠. 그런데 외부는 너무 깨끗한 시체(?)
부검중 아빠는 잘라낸 갈비뼈에 상처를 입고
키우던 고양이가 크게 다쳐서 안락사를 시키고
시체보관실의 문이 열려있고~~ 슬슬 이영화가 공포영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들은 불길한 예감에 부검을 미루자고 했지만, 그럼 영화가 진행이 안되겠죠 ㅜㅜ
부검중 나오는 의문의 물체들.
아빠의 아들은 하나의 결론을 내어 놓는데
그리고 라디오에서 나오는 의미심장한 내용.
이 부분 대박입니다. 시체의 피부를 벗기니 피부안쪽에 중세시대의 주술의 흔적이 가득 보이고 드디어 의문이 풀리기 시작하는데.
그리고 영화는 공포물로 넘어갑니다.
시체안치실의 3구의 시체가 사라지고
공포영화가 흔히 그렇듯 두 부자는 외부와 단절됩니다.
시체들이 돌아다니는 가운데 이 모든 일의 중심에 제인도가 관련이 있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그래서 시체를 태우게 되는데
그녀의 원한을 풀어줄 방법은 없는것이가?
얜 또 누구?
아들의 여자친구는 왜 여기 있는데?
이 모든것을 끝내려면 이 시체의 모든것을 알아야한다. 그래서 마지막 뇌를 부검하고 (이것도 리얼리얼)
뭐야..뇌세포가 살아움직이고 있다.
의문은 하나씩 하나씩 풀리기 시작하지만
이 여자는 살아생전 겪었던 극심한 고통을 안고 살지도 죽지도 못하는 억울한 존재가 되어 그 원한의 고통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이 여자의 원한을 풀어 줄수 었을까? 아빠는 결심을 하게 되고.
그녀가 당했던 고통을 그대로 안고 아빠는 죽게됩니다.
시체는 회색의 눈이 어느새 검정색 눈동자로 돌아오고 시체는 원래모습을 찾아가는데.
넷플릭스에도 있습니다.
공포영화 무서운거 좋아하는 사람은 제인도 꼭 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