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기신운 들어가면 인간관계가 막 꼬여버리잖아?
사실 용신운 들어올 때도 적이 늘어나는 경우가 꽤 많음.
기신대운때와는 다른 방식임.
기신운일 때는 내가 힘이 빠지고 상황이 꼬이니까 괜히 구설수에 오르고 남들이 만만하게 보고 밟고 억울하게 욕 먹는 경우가 많음.
말 그대로 내가 수세라서 생기는 적임.
용신운일 때는 다름.
예전에는 힘 없어서 남들 눈치 보면서 고분고분 맞춰주던 사람이 이제 기운이 받쳐주니까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고 남한테 휘둘리던 태도에서 벗어나게 됨.
이 변화가 본인 입장에선 당연히 좋은 건데 고분고분 하지 않으니 견제질 엄청 해댐.
주위 사람들에게도 충격으로 다가옴.
쟤 왜 갑자기 자기주장을 세워? 왜 내 말 안 들어? 이런 식으로 나오면서 시비 걸고 미워하기 시작함.
그리고 필요없는 인연은 자연스럽게 끊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