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에는 다소 혐오스러운 장면과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내리는 학교

비오는 날에만 학교에 나온다는 오늘의 주인공

카타야마

왜 이렇게 늦었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제 시간에 출발했는데...라고 대답하는 카타야마

케헤헤 선생님 그녀석은 굼벵이예요!

카타야마를 놀리는 츠무라

실제로 카타야마는 원래 행동이 느릿느릿해서 놀림받기 일쑤였다.

야 너 때문에 배구 졌잖아!  

탈의실에서 카타야마에게 화를 내는 츠무라

화가 난 그와 친구들은 옷을 갈아입혀준다는 핑계로 강제로 옷을 벗겨버리고

복도로 그를 밀친다..(학폭은 나빠요ㅠ)

그런 와중에 그의 등에 보이는 이상한 소용돌이 문양...

다음 날.

카타야마의 등은 더욱 볼룩해졌는데..

술렁~술렁~

놀라는 학생들

다음 날 혹은 더욱 커지는데..

결국 달팽이 같은 모습으로 변한 카타야마..

저러고 학교에 올 생각을 한 게 이상하긴 하지만 이토준지 만화니까 그냥 넘어가자

완전 달팽이로 변해버린 카타야마... 하지만 부모님도 믿지 않고

결국 학교에서 사육하기로 한다.

캬하하 저 꼴 좀 보라지!

그 와중에도 카타야마를 놀리는 츠무라

하지만 어느날 부터인가 츠무라는 이상할 정도로 갈증을 느끼게 되고

행동 자체가 느려지게 된다.

그리고 결국...

츠무라도 달팽이로 변하게 되는데..

개물로 변한 츠무라

결국 츠무라도 학교에서 기르게 된다.

그러다 눈이 맞는 둘

격하게 야스를 시작 하는데..

학생: 선생님! 하지만 저 둘은 남자잖아요!

선생님: 하지만 달팽이는 암수의 구분이 없어.....(ㅇㅈㄹ..)

결국 그들은 땅굴을 파서 사랑의 도피를 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답니다.

이토준지 단편선 '소용돌이' 중 '달팽이 인간' 에피소드

소용돌이: 이토준지의 대표작으로 마을 전체가 소용돌이의 저주에 걸린 다는 코즈믹 호러풍의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