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의 계절이라는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봄보다는 더 이르다.

사실 절기로 따지면 입춘은 2월초경에 있고

눈에 보이는 개화시기는 4월이지만 이미 1월말부터 땅속은 봄을 준비하고 있다.



목의 성질은 모든 생명이 생동하는 시기답게

긍정적이고 희망적이다.

목의 계절에 태어난 사람은 일의 시작을 아주 쉽게 한다.

무슨일이든 잘 벌리고 추진력이 있고 행동력이 있다.

하지만 쉽게 벌린 대신 찬찬하게 꾸려가고 꼼꼼하게 마무리하는 부분은 많이 부족하다.



팔랑귀로 남들의 의견에 쉽게 동조하고 여기저기 관심도 많고 관여를 많이 한다.

지름신이 강림하사 뭐든 쉽게 잘 사고 사고 또 산다.

그래놓고 쉽게 남에게 주거나 버리기도 잘한다.



직업적으로 비행조종사들이 이계절에 난 사람이 많다고 한다.

대범하고 겁이 없고 긍정적인 목의 성질과 딱 맞는 직업군이다.



남들 의견에도 잘 귀기울이고 행동력있고 긍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는대신

잘 지르고 마무리를 못하고 신중하지 못해 신뢰감은 조금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금수의 기운이 부족하고 목화의 기운을 너무 많이 가진 치우친 사주의 사람은

조울증이 있을수 있다.

감정기복이 심하고 기운의 들뜨고 가라앉음이 너무 큰 변화를 갖는다.



체질적으로는 여성계 자궁, 유방쪽으로 안좋을수 있고 폐나 기관지도 안좋다.

손톱 발톱이 잘 부러지고 사주에 충이 있으면 허리가 안좋을 수 있다.



이것은 일반적인 설명이므로 사주의 구성에 따라 다르며

기운이 부족하여 생기는 증상(허증), 넘쳐서 생기는 증상(실증)이 다르므로

어떤 대운이나 태세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