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 무속, 종교의 관계성

사주명리학, 무속, 종교의 관계성

G 봄비 2 5,978 2021.12.29 02:27

명리학과 무속신앙은 분명 다른 부분이지만 사람들에게는 엇비슷한 동양철학의

한갈래로 보이는 모양이다.

일단 명리학에서는 부적을 써주지 않고 굿같은것도 하지 않는다.

굿은 신내림을 받은 무당이 하는 살풀이 퍼포먼스이고

부적은 소원을 기원하거나 액운을 막는 처방으로 쓰여진다.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것역시 몹시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접근해야할 영역이라 생각되어진다.

나에 비해서는 이런 영역에 관심이 많이 있는 지인의 말을 빌자면

사람은 자기가 모르는 영역에 대해서 단호하게 맞다 틀렸다고 말하면 안된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내가 그 영역을 잘 모르기 때문에 굿이나 부적이 전혀~ 100% 효과가 없는것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지난글에 밝혔듯 개명을 한다고 운명이 바뀌지 않는다고 했듯이

굿이나 부적 역시 그러하다는것에는 의견을 같이 한다.

 

아마 분명 영험한 굿도 부적도 있을 수는 있을것이다.

하지만 사리사욕 없이 나름의 신빨을 강하게 받고

오롯히 기도에 집중할수 있는 무당만이 가능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굿이나 부적을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권하고

추가적으로 자주 돈을 요구하는것은

개인의 물욕이나 장삿속으로 하는것이라고밖에는 안보여진다.

 

그런것을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사람은

나름 절박한 사람들일 것이다.

자신의 방식으로 그런 사람들이 삶을 좀 더 잘 살아낼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그 방식도 구지 나쁘다고만 할수는 없을것이다.

하지만 절박한 사람들의 절박함을 미끼로 돈벌이로 이용하는

그런 몰염치한 사람들이 아주 많이 판치는 세상이니

그런것에 접근할때는 좀 더 중심을 잡고 접근하거나

아예 접근하지 않는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다.

 

명리학은 종교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하지만 사주를 풀어보면 아주 신약한 사람들에게

종교는 좋은 약이 된다.

거대한 신의 존재에 의지하고 기도를 하는것이 도움이 된다.

그래서 오히려 종교를 가지라고 권하기도 한다.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하는 오해가

유일신을 부정하는 나쁜 기운으로 오해하는데

명리학은 수학이자 과학으로 자연의 이치로 나를 둘러싼 자기장을 이해하는 학문이므로

종교를 저해하고 방해하고자하는 의도가 전혀 없다.

 

이런 류의 논쟁은 많은 논쟁거리를 유발할 수 있다.

이것은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어떤 종교나 무속신앙도 비난할 의도가 없다.

다만 사람들의 절박함을 돈벌이로만 이용하는것에는 심히 안타까움을 표명할 따름이다

Comments

모든것은,자연지사 필연지사 당연지사 천도무심 무위자연.(될사람 될때가 있고 안될사람 안될때가 있는것이겠죠)
안되는 사람 혹은,안되는 때는 지랄발광 난리굿(혹은,정성껏 기도)을 해도 안되는것이죠..
시간 세월 명운은 의식(모르거나 알거나 안보거나 보거나 집착)하지않아도 애초(태초)부터 이미 자연순리 흐름대로 흐름따라서 더도 덜도 에누리없이 흘러가고 겪고 인연하고 엮어가는 「천지우주 대자연의 설계도(마스터플랜)」인것이죠.
※따라서,모든것은(만물 만상 만사)자연스럽게 Let,it be~~~
즉,기도나 주술(제.굿.부적.개명등 온갖 술수등) 그리고 운명을 알거나 보는것도 헛된 거짓이거나 아무런 소용없는 쓸데없는 짓거리가 되는것이죠.....오히려,운명을 굳이 알려고하는것은 천기누설 죄가되고 판도라의 상자를여는 불편(괴로운)한 진실(사실 현실)이 됩니다.
※신은 없고 인간(개개인 이기복벽사)의 뜻(마음)대로 되는것이 아니고,모든건 대자연 기준 입장으로「천도무심 무위자연 무심무위」흘러가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