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목 일간이 오월에 태어나서 화왕지절에 해당한다. 용신은 임수이고 희신은 금이 된다. 정인이 상관을 제어하는 사주라고 윗사람의 도움을 받고, 인덕이 많은 것이다. 명리학에서 학문이나 지식은 인성으로 보는데 임수라는 편인이 일지 자수에는 왕지가 되고 시지 신금에는 생지가 되기에 인문학적인 마인드가 강하다고 보는 것이다.

오중 기토가 처가 되는데, 일지 자수와 자오충이 되어 있기에 부부 관계가 좋지 않다. 정재는 배우자 궁에 해당하는 일지로 들어가야 되는데, 충을 만나면 분리와 이별을 뜻하는 것이다. 자오충을 육합으로 풀기에 축의 삼합이라는 뱀띠, 닭띠, 소띠가 배우자로 들어온다고 말한다.

년지 신금의 지장간 임수가 시간으로 투간되어 있어서 할아버지나 조상때부터 집안이 부유했다고 보는 것이다. 계해대운은 무계합화와 해수는 木운동으로 나무의 장생지가 되는데, 火가 기신이라서 득보다 실이 더 크다.

작년 경자년에 자오충이 동하게 만들어 구속을 당하였는데, 올해 신축년은 천간 신금은 정관이 되고 지지는 해자축 방합이 수운동을 하게되기에 사면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내년 2022년부터는 갑자 대운이다. 조후용신으로 水를 쓰는 사주라서 갑자대운은 신자 반합이 되어 水운동을 하기에 인생의 전성기가 되는 것이다. 55세부터 74세까지 20년간은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잘 나가게 될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