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계묘일주(癸卯日柱)

사주팔자 계묘일주(癸卯日柱)

G 젤리 1 5,952 2021.11.02 13:03

계묘일주(癸卯日柱)




계묘일주는 일지가 식신이며 생지입니다.

식신이 학당귀인으로 뛰어난 총기에 묘기백출하니 인기가 있습니다.

 


학당귀인(學堂貴人) 四支대입

 


日干










學堂










 

이 학당귀인(學堂貴人)은 일간을 기준하여 12운성인 장생(長生)이 학당귀인으로 육친으로는 인수(印綬)와 식신(食神)으로 구성이 되며 연구(硏究), 학교, 학원과 같은 뜻이 되어 박사, 교수, 교사 등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용면으로는 문곡(文曲)이나 문창(文昌)과 같고 학문과 인연이 있어 후배 양성에 정성을 다하는 인물이 되는 길신(吉神)입니다.

학당귀인이 있으면 신약(身弱)하거나 형충파해(刑沖破害), 공망(空亡) 됨을 꺼리고 문창, 문곡, 학당귀인이 공망(空亡)이 되면 학업이 중도에 좌절되고 노력은 하나 성적이 오르지 않으며 그리고 신(神)이 들리거나 정신분열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당귀인이 있으면 오기가 없으며 선한 성정의 소유자로 호감을 삽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잘하지만 학문의 성취로 잘 연결되지 않습니다.

인수인 경금의 태지로 항상 학습에 대한 의욕은 강하지만 학업기간이 오래가진 않기 때문입니다.

내심이 여리고 지구력이 약한 편입니다.

식상은 생록왕의 매트릭스 구조로 팔자에 갑목이나 을목을 보면 천재성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의약계통이나 예기방면으로 진출하면 성공이 빠릅니다.

천성이 착하지만 예리한 현침의 음기가 작동하면 사납게 돌변하기도 합니다.

남명은 미모의 양처와 인연을 맺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지 묘는 천파성으로 부부해로를 하기 힘들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계묘일주는 재관인 화토의 욕지로 주색을 즐기게 됩니다.

따라서 남녀 공히 부부연은 약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성은 일지가 천을귀인으로 일귀라 하니 미모이거나 적어도 호감을 사는 인상을 지닙니다.

계묘일주는 음식솜씨도 좋습니다.

선하고 귀한 배우자와 인연을 짓지만 자식을 두면서 부부 사이의 갈등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계수의 절궁인 오화운과 자묘파의 시기에 공방수를 겪기가 쉽습니다.

계묘일생은 장생귀인으로 제살을 소멸하는 원천적인 작용에 힘입어 귀인의 원조로 문제가 해결되는 행운이 따르는 귀명입니다.

 

계묘일주는 일지가 생궁이라 장생의 특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장생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어나서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라나는 시기와 과정으로 甲은 亥에서 장생하고 乙은 午에서 장생합니다.

亥는 北方水이며 午는 南方火입니다.

같은 木이면서 甲은 북방에서 장생하고 乙은 남방에서 장생하는 까닭은 甲은 양이요 氣(기)며 乙은 음이고 형체입니다.

양은 남성이고 음은 여성이니 氣는 하늘에서 발생하고 형체는 땅에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늘은 조상이요 땅은 자손이므로 木의 조상은 水요, 자손은 火입니다.

아버지는 조상의 혈통을 이어 받는 것이 장생이요, 어머니는 자식을 낳는 것이 장생입니다.

甲은 木의 뿌리요 乙은 木의 지엽입니다.

뿌리는 木의 조상인 北方水에서 태어나고 지엽은 木의 자손인 南方火에서 활짝 피어오르고 성장합니다.

丙은 태양이요 丁은 달입니다.

태양은 동방에서 떠오르고 달은 서방에서 떠오르니 寅은 동방이요, 酉는 서방입니다.

태양인 丙은 寅에서 장생하고 달인 丁은 酉에서 장생합니다.

해가 뜨는 동방에서는 달이 지고 달이 뜨는 서방에서는 해가 집니다.

뜨는 것은 장생이요 지는 것은 사(死)이니 태양이 장생하는 寅에서는 달이 지고 달이 장생하는 酉에서는 해가 집니다.

이를 양생음사(陽生陰死)요, 음생양사(陰生陽死)라고 합니다.

양이 生하는 곳에서 음은 死하고, 음이 生하는 곳에서 양은 死하듯이, 양이 死하는 곳에서 음은 生하고, 음이 死하는 곳에서 양은 生합니다.

이것은 오행이 똑같습니다.

甲이 장생하는 亥에서 乙은 死하고 乙이 장생하는 午에서 甲은 死하듯이, 丙과 戊는 寅에서 장생하고 丁과 己는 寅에서 死하며, 丁과 己는 酉에서 장생하고 丙과 戊는 酉에서 死하며, 庚은 巳에서 장생하고 辛은 巳에서 死하며, 辛은 子에서 장생하고 庚은 子에서 死하며, 壬은 申에서 장생하고 癸는 申에서 死하며, 癸는 卯에서 장생하고 壬은 卯에서 死합니다.

어머니의 품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는 천진난만하고 순진하며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개성이나 주관이 없고 어머니를 무조건 따릅니다.

어머니는 천부적인 젖줄이요 보호자이기 때문입니다.

의식주를 책임지며 정성껏 보살펴 줌으로써 부족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이 시기를 유아(幼兒)라고 합니다.

유아는 어머니가 하는 대로 따르고 모방하며 창의력이 없음으로써 독창성이란 없습니다.

유아는 젖만 먹여주면 누구나 따르니 생모가 아닌 유모나 제3의 어머니라고 해도 가리지 않고 순순히 따릅니다.

그래서 갓난아기는 남의 집 대문 앞에 버려도 키우는 임자가 나타납니다.

남의 집 어린이가 대문 앞에서 서성거리면 당장에 내어 쫓지만 강보에 싼 갓난아기는 업둥이라 하여 하늘이 주신 자식으로 여기고 귀하게 키웁니다.

업둥이의 생모도 자식이 없는 대문 앞에 아기를 놓아둡니다.

사주가 적힌 종이와 함께 말이지요.

생모는 먼발치에서 자기 자식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우리네 어려운 시절의 풍경이었습니다.

나를 보살피고 보호하는 것을 후견인(後見人)이라 하니 장생은 후견인의 십이운성으로서 태어나면서부터 나를 사랑하고 보살펴주는 후견인이 있습니다.

年支는 조상과 어린 시절을 상징하고, 月支는 뿌리와 일생을 상징하며, 日支는 나 자신과 개성을 상징하고, 時支는 말년과 자식과 결실을 상징합니다.

월지나 일지에 장생이 있으면 성품이 온순하고 원만하며 후견인의 은총을 누리게 되니 후견인을 인덕(人德)이라고 합니다.

인덕을 타고나고 인덕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장생뿐이니 주변의 모든 사람이 어머니요 젖줄이며 후견인이요 보호자로서 어디를 가나 귀여움을 받고 보살핌을 누리게 되니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갓난아기처럼 순진하고 원만하며 누구에게나 생모처럼 따르고 착하기 때문입니다.

장생은 모방성이 뛰어나고 남의 말과 뜻에 고분고분 따릅니다.

남의 밑에서 일하는 직장인으로서 가장 적성에 맞고 모범적입니다.

모든 이가 후견인인지라 어디를 가나 귀여움을 받고 신임을 받으며 보록을 누리나 독창력과 주체성이 부족한 것이 흠이며 윗사람을 섬기고 공경하는 데는 으뜸이지만 아랫사람을 통솔하고 다스리는 능력은 부족함으로써 책임자로서는 부적합합니다.

부사장까지는 적합하여 승승장구하지만 사장으로서는 부적합하고 부족하니 평생 인덕을 누릴 수 있는 행운아이지만 후견인을 외면하고 스스로 독립하는 것은 마치 갓난아기가 어머니의 젖꼭지를 외면하고 독립하려는 것처럼 무모하고 위험한 모험이요 불장난으로서 실패와 비극을 자초합니다.

이는 하늘이 내린 인덕과 은총과 복을 저버리고 하늘의 뜻을 거역하는 것과 같으니 천성은 십이운성에서 결정되고 타고나는 것이라 인간의 운명은 천성인 성격에서 이루어지므로 천성에 따르면 행운을 누리고 천성에 거역하면 불행과 비운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성격의 뿌리인 십이운성 중에서 가장 순하고 착한 행운아의 운성은 장생이니 태어나면서부터 일생동안 후견인의 은총을 누릴 수 있어 이보다 더한 행운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어머니의 젖꼭지를 물고 자라나는 과정이 장생인데 월지나 일지에 장생을 타고 난 사람은 어려서 뿐만이 아니고 성년이 되고 장년이 돼도 그 타고난 천성은 언제든지 젖먹이 인생의 천성 기질과 똑같습니다. 사주를 볼 때 월지에 장생이 있으면 이 사람 참 착하고 원만하고 온순하구나라고 보면 틀림없습니다.

어려서만 어머니의 젖꼭지가 있는 게 아니고 평생을 어머니의 젖꼭지가 따라 다니니 하늘에서 이 사람은 누구든지 보호해 주고 모든 사람은 다 후견인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장생을 타고난 사람은 젖먹이처럼 순진하고 착하고 귀염성 있게 행동을 하니까 모든 사람들이 돌봐주는 것이니 장생의 운성을 타고난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귀염둥이고 자라서도 귀염받을 짓을 합니다.

착한 성정은 어른이 돼도 마찬가지이라 40대 50대가 돼도 남한테 반항하는 게 없고 시키는 대로합니다.

회사든 직장이든 뭐를 시켜도 군소리 없이 잘 합니다.

성격이 온화하고 착하고 또 대인관계가 좋아 늙어서까지 많은 사람이 자기를 이상하게 보호해주고 보살펴주고 도와주니 이게 바로 인덕입니다.

인덕을 타고난 것은 장생뿐으로 의식주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장생은 독창력이 없고 독립심도 없습니다.

남의 밑에 가서 일을 하거나 직장을 갖는 것은 어디가도 윗사람에게 순종하므로 귀염을 받는데 많은 사람을 다스리는 통치력이 부족합니다.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부사장 부회장까지는 좋은데 사장이나 회장이나 최고 책임자가 되는 것은 적성이 아닙니다.

능력도 어느 한 분야는 담당할 수 있지만 전체를 책임지고 독립할 능력은 부족하니 장생은 언제든지 자기 위에 후견인을 모셔야합니다.

사장이나 회장이나 고문을 모셔야지 독립해서 독불장군이 되면 안 됩니다.

십이운성만 봐도 그 사람의 성격, 기질, 능력을 알 수 있습니다.

장생은 직장인으로서는 최고이라 어디가도 윗사람에게 순종하고 잘 모심으로 귀염 받고 시키는 대로 잘하니까 환영을 받습니다.

십이운성만 잘 공부하면 내 성격, 기질,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나한테 적합한 직업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주를 볼 때 월지에 장생이면 나이가 많든 적든 젖먹이가 왔구나, 귀염둥이가 왔구나, 벌써 기분부터 달라집니다.

우선 술사한테서도 귀염을 받고 대우를 받습니다.

인덕이 있으므로 어디를 가도 밥이 있고 옷이 있고 집이 있습니다.

의식주가 마련되어 있으니 직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 됨됨이가 어디를 가도 믿음이 있고 귀염성이 있고 착하고 순하고 원만한데 단지 독립할 능력은 부족하므로 절대로 욕심을 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인생의 진로를 인도해 주는 것입니다.

장생이면 당신은 태어날 때부터 보호자와 후견인이 있어 그 젖줄을 스스로 외면하면 안 됩니다.

장생일주가 독립하면 후견인이 다 도망갈 것이니 절대로 부자는 돼도 최고 책임자는 되지 말아야합니다.

사람이란 역시 욕심이 있으므로 독립을 하려합니다.

사장을 하고 회장을 하려하나 장생은 부하통솔 능력이 없고 전체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성격이 강인하지 못하므로 결국은 실패를 합니다.

이와 같이 천성은 태어날 때 사주에 나타나 있습니다.

Comments

고로,팔자소관이라하고 팔자는 속일수가 없다하는것이죠~
운명(명.운)의 틀(프레임)속에서 벗어날수도없는,이미 애초부터(요람에서 무덤까지) 주어지고 정해진 더도덜도 에누리없는 무심한 인생흐름인것이죠.(될 사람 될 때가있고 안될 사람 안될 때가 있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