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인 관념과는 다르게 무관녀가 남편복이 더 좋을 수가 있다.
사주에 없는 오행은 허자로 구비해서 쓰기 때문이다.

허자로도 구비 안되면 납음으로 구비해 쓴다.
대신 지장간까지 완벽하게 무관이어야 진정한 무관사주고 허자 납음 불러오기가 가능하다.

이렇게 지장간조차 완벽한 오리지날 무관녀 경우 대부분 허자나 납음으로 관을 하나씩은 구비하는 경우가 많다.
허자나 납음까지 관이 구비 안되는 사주는 진짜 남자랑 인연이 없는 불쌍한 사주고 대부분은 하나씩 허자나 납음으로 생긴다.

이런 사주는 매우 희귀한 편이다.
오리지날 무관에 허자나 납음으로 관 불러오는 사주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허자나 납음으로 구비한 관은 매우 귀하게 쓰인다.
평소에 연애 한번 못하고 남자 구경 못하다가 한방에 왕자님 만나 결혼 잘하는 케이스가 여기 해당한다.

연애랑 결혼은 완전히 별개다.
남편복은 하늘이 정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연애할때 어떤 남자를 만났든 인기가 많았든 적었든 전혀 중요하지 않다.
결혼은 다 지 팔자대로 정해진 인연을 만나니까 말이다.

그리고 지장간에 관 있으면 무관이 아니다.
이것은 지장간 글자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허자나 납음을 못불러오기 때문이다.

허자나 납음은 원국에 전혀 기운이 없는 글자만 불러온다.
지장간에 관이 있으면 그냥 그걸 쓰는 것이다.

이런 애들이 남자를 엄청나게 밝힌다.
원래 관이 고립되어 있거나 숨겨져 있을수록 더 애타게 갈구하기 때문이다.

근데 오리지널 무관들은 외로워도 잘 참고 기본적으로 남자 없어도 잘 살아간다.
전자는 무관이 아니고 후자를 무관사주라고 하는 것이다.

무관사주가 관 있는 사주보다 살기 더 편하다.
관이 형충을 당하거나 뿌리없이 둥둥 떠다니거나 관다로 신약하거나 관 공망 쳐맞거나 이렇게 관이 있어도 상태가 좋지 않을때는 차라리 없는게 낫다.

사주에 없는 글자는 인생에서 절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근데 사주에 문제 있는 십성은 반드시 현실로 나타나게 된다.

관있는 사주는 관 상태가 안좋으면 남자 있어도 남편복이 좋지 않아 속앓이 하며 살아가게 된다.
대다수 보통 여자들이 다 여기에 속한다.

남편복 좋은 여자들은 보기도 드물고 그런 사주도 드물다.
관이 뿌리 튼튼하게 하나만 딱 투간해야 하는데 이런 사주는 진짜 보기 쉽지 않다.

이런 사주가 아니라면 무관 사주가 훨씬 낫다.
무관이면 허자나 납음으로 관성 땡겨올 확률도 크고 그렇게 생긴 관은 상태가 좋지 않은 사주에 나와 말썽 일으키는 관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좋은 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