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화석중에서도 발굴자들이
숙연해졌던 희생자라고 합니다..
마지막까지 상체를 일으켜
죽음에 맞서고자 하는
모습 그대로 남아있음...ㅜ ㅠ
어느 농부가 포도밭을 갈다가
곡괭이질에 폼페이가 재발견 된뒤로
근대 유럽인들의 관광지로
각광받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희생자들의 삭아버린 해골이
발견되는 수준이었지만
어느순간 지층에 특이한 모양의 공동이
있음을 알게되고
거기에 석고를 흘려넣어 굳히는 방식으로
우리는 그들의 옷깃하나..
표정 하나까지... 마지막 순간을
볼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폼페이에서 발굴된 저택에 그려진 수준높은 벽화입니다
저택 주인인 상인부부로 추정되며
영리하고 아름다운 아내는
철필을 입에 물고 납판(철필로 긁어서 기록하는 공책?)
을 들고 있으며
잘생긴 남편과 함께
마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응시하고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