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입체적인 재생관 이야기

(사주팔자) 입체적인 재생관 이야기

G 릿카 1 72 06.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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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관은 관을 의미하는 벼슬, 명성, 권력은 재성이 의미하는 재능, 재주,사회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이죠.

그런데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렇게만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방금 한 이야기를 바꿔서 생각해 보면 운명은 재성의 생조없이 운좋게 관을 취한 자에게 큰 재앙을 선물한다는 의미입니다.

죽을 때까지 먹고 사는데 별 걱정 없고 정말 행복할 것만 같은 재벌 3세들이 왜 마약을 할까 생각해 본적 있나요?
이 사람들은 마약하면 중독성이 강해 결국 파멸한다는 것과 걸리면 큰일난다는 사실을 모를까요?

마약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현실이 지옥 같을때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서 찾게 됩니다.

 

재벌3세들이 마약하는 이유는 그만한 재능이 없는데, 할아버지와 아버지 후광으로 대기업의 전무, 부사장 같은 어마무시한 벼슬을 하기 때문입니다.

실력이 없는데 과도한 벼슬을 하는 것 만큼 그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일은 그다지 없습니다.

사실 재벌3세 이야기를 해도 우리에게 잘 와닿지 않죠.
좀 더 현실적으로 접근해 보겠습니다.

운좋게 엄청나게 좋은 인맥을 만났거나 또는 말도 안될만큼 좋은 관성운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오늘 당장 카이스트 양자공학과 양자역학 교수가 되었습니다.
일반인들은 그 이름조차 생소한 카이스트 양자역학 교수라는 타이틀에 사람들은 무한한 존경의 눈길을 당신에게 보냅니다.

친척들은 우리 집안에 인물 나왔다고 다들 이 사람이 내 조카에요 라며 자랑질 못해서 안달이 났습니다.
사무실에 엄청난 미남미녀가 들어와 평소 양자역학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레이저를 쏠 듯한 눈빛을 보냅니다.

인생에 이런 일이 일어나면 분명 신이 날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양자역학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언젠가는 강의도 해야하는데 대충 강의를 준비한다고 해도, 학생들 중에서는 양자역학에 대해 관심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 분명히 있습니다.

분명히 질문을 하게 되겠죠.
언젠가 실력이 없다는 것이 들키게 되어 있습니다.

이 상황이 되면 우리의 마음 속에서는 내 실력에 비해 턱없이 높은 관성이 주는 혜택을 계속해서 누리고 싶은 욕망과 내 실력이 들켜서 사람들의 존경과 신망이 실망과 조롱으로 바뀌는거에 대한 극심한 불안이 공존하게 됩니다.

그래서, 높은 벼슬을 했는데 그만한 실력이 없거나 마음속에 불안이 많은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누군가 자신에게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진짜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높은 자리에 올라간 사람은 누군가 질문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마침 본인의 실력을 자랑할 명분도 생기게 되죠.

세상에 실력도 없는데 높은 벼슬을 하는 경우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있습니다 그것도 정말 많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믿는 것처럼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돌아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재생관의 의미는 내가 가진 재능으로 수많은 관계속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신뢰와 명성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자연스레 부여해주는 명예와 권력, 그것이 아니라면 권력을 가질 기회가 와도 가져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우연히 관성을 취할 기회가 왔다고 앞뒤 생각 하지 않고 나에게 과분한 관을 물어버렸다가는 재앙으로 돌변하게 됩니다.

2024년 갑진년에는 변화, 개혁, 발전의 기운이 들어와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작용이 2025년 을사해에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는 바탕이 이루어져 크게 긍정적인 기운이 감도는 해입니다.

이 두 해는 단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이나 발전을 하는 집단과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양자역학에서는 양자도약이라고 하기도 하죠.

많은 기회가 있는 해들이니 그동안 준비해 놓은 것이 있다면 놓치지 말고 움켜 잡아 양자도약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s

다른 각도로 재생관을 바라보니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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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6.24 각 다자 사주의 2가지 선택 G 라코   조회:56   추천:0   비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