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는 어금니가 없다. 그래서 결단력이 부족하다.

만약 당신이 쥐띠인데 우유부단하다면 가장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게 되리라.

인생은 그냥 저지르는 것이다.

할까 말까 망설여지면 그냥 해라.



소는 눈동자가 없다.

그래서 선구안이 부족하다.

참 사람보는 눈이 엉망이다.

좋은 사람 몰라보고 내치고, 나쁜 사람 가까이에 두니 되는 일이 있겠는가?

악인은 멀리두어라.

당신을 욕하는 사람이 선인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

좋은 사람은 남들 욕 안한다.



호랑이는 목이 없다.

목이 없으면 용맹하기는 하지만 예의가 부족하다.

상대방에게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할 줄 아는 자가 되어야 한다.

권력을 가질수록 겸손하고

능력이 많을수록 예의바르게 행동하여야 한다.

목이 없으면 굽히기 어렵다. 아...여기서 말하는 목은 신체의 목을 말한다.



토끼는 입술이 없다.

그래서 말조심해야 한다.

사주에 卯(묘)가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입은 밥먹고 칭찬하고 사랑할때만 쓰자.



용은 귀천이 없다.

제발 좀 들어라.

팔랑귀가 되어서 이상한 소리에 귀기울이지 말고

피가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를 잘 듣기 바란다.



뱀은 발이 없다.

그래서 온갖 궁리를 한다.

머리로 생각만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그거, 게으른거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 시킬려고 하지 말고

스스로 솔선수범하라.



말은 담이 없다.

잘 놀랜다.

덩치가 산만하면 뭐하는가?

천복성의 복을 타고 나면 뭐하는가?

담력이 너무 작아서 잘 놀래면 큰 일을 못한다.

큰 일만이 아니라 작은 일도 못할 수가 있다.

실패할 용기를 가져라

그래야 크게 성공도 한다.

이번에 범죄도시 4보니까...

더 나아가도 될 듯한데, 담이 작은지 망설이는게 많이 보이더라

아쉽다. 악인이 무서워야 마동석의 주먹이 통쾌하다.

근데...악인이 무서웠나? 1편이 그립다. 정말 무서웠는데..



양은 뺨이 없다.

부끄러움을 모르거나 아니면 정반대로 사과할 일을 만들지 않는다.

본래 인간은 적당한 것이 가장 멋지고 아름답다.

너무 부족한것도

그렇다고 너무 완벽한것도 좋지 않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인간이 제일 맞추기 힘들다.



원숭이는 성기가 없다.

그래서 짝이 곁에 있어도 늘 외롭고 슬프다.

따뜻한 체온에 맛을 들이면 상대방의 이를 잡아먹느라 정신이 없다.

그리고는 너는 왜 나한테 똑같이 못하느냐고 노여워한다.

성기가 없으니 자존감도 낮다.

자존감을 높이고 싶다면 욕망의 눈이 아닌

관조하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라.



닭은 신장이 없다.

신장은 콩팥을 말한다.

콩팥이 강해야 정력이 세다.

몸을 더 많이 생각하고 돌보아야 한다.

그리고는 더 정력적으로 살아야 한다.

침대는 가구가 아니다.

놀이기구다.



개는 심장이 없다.

두근거리는 떨림. 벅차오르는 희열

잘 느끼지 못한다.

우리의 심장은 죽는 그 순간까지 잠시도 쉬지 않는다.

왜?

당신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다.

다시 벅차오르는 시간을 보내라고 말이다.



돼지는 근육이 없다.

지방은 근육이 아니다.

근육은 내가 노력한 결실이다.

투덜거리는 사람에게는 근육이 없다.

근육이 있는 사람들은 그 자체가 수행자이다.

허벅지를 꿀벅지로 만들자.

탁자는 가구가 아니다. 변신로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