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무관 무재라 결혼운 없다는건 단식 판단의 오류임.

김연아는 계유 간지를 고우림은 임인 간지를 갖고 있음.

왜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태어난 연주에 있음.
남녀의 궁합을 보는 첫 번째가 바로 일주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임.

먼저 일지가 원하는 것을 기준으로 일간의 방향성을 살피면 어떠한 관계성을 보이는지 바로 알 수 있음.

김연아는 일지가 유금임.
그러면 유금의 특징을 살피면 됨.

유금은 봄에 새싹을 무럭무럭 키워서 가을에 수확을 하는 것임.
그리고 나서 그것을 창고에 보관하여 겨울동안에 활용하면서 봄을 준비해야 함.

그렇기에 해수나 자수가 가장 이상적인 배합이 됨.
이때 일간 계수의 속성을 살펴야함.

계수는 봄에 새싹을 여기저기 퍼트리는 것을 선호함.
그렇기에 갑목이나 을목이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 됨.

고우림은 일지가 인목임.
이 역시 인목의 특징을 살피면 됨.

인목은 봄에 뿌리와 줄기를 튼튼히 유지해야만 새싹을 온 대지위에 퍼트릴 수 있음.
그래야만 여름동안 새싹이 열매로 변하여 가을에 주렁주렁 열리게 됨.

따라서 사오미의 배합이 가장 유리함.

이때 일간 임수의 속성을 살피면 됨.
임수는 가을에 열매를 더욱 단단하게 해주며 당도를 높이는 것을 선호함.

그렇기에 경금이나 신금의 조합이 유리함.

정리하면 고우림은 을해 년생이고 김연아는 경오 년생임.
서로의 일주가 원히는 배합과 조합을 갖고 있음.

서로의 일주가 원하는 연주를 갖고 있기에 배우자의 인연이 유리한 구조.

이렇듯 배우자의 궁합은 命(사주팔자)의 전체구성을 책임지고 있는 연주를 살펴봐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