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성형수술을 하면 운기가 나빠진다

(관상) 성형수술을 하면 운기가 나빠진다

G 톨스토이 1 2,923 2021.12.13 14:08

몇 년 전 ‘선풍기 아줌마’라는 별명으로 일약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던 한 모씨는 ‘성형중독증’ 환자였다.

 

수준급 미모로 한창때는 가수 활동을 할 정도였다는데 어쩌다 그런 몹쓸 증세가 발동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예뻐지려는 인간의 욕구가 도를 넘어서게 되면 어떤 비극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경고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도 남았다.

 

원래 얼굴을 구성하는 이목구비는 관상의 기본 근거가 되므로 함부로 손을 대서는 안 되는 부위로 여긴다.

자칫 삶에 관련된 길흉이 뒤바뀔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성형은 물론이려니와 화장을 하는 것도 자신의 운세가 전개되는 방향을 바꿀만한 저력이 있음을 감안하여 신중하게 다뤄야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뻐드렁니를 비롯하여 불규칙한 치열을 교정하거나 인중이 갈라져 있는 상태를 정상적인 방향으로 고치는 시술이라면 운세 또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겠지만 누가 봐도 멀쩡한 부위를 인위적으로 고치려 드는 것은 자칫 화근이 될 가능성만 더 높이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원래 성형수술은 전쟁을 치르면서 부상을 입은 상이군인의 상흔을 최대한 복구시켜 주려는 목적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즉 비정상적인 부위를 최대한 원래의 모습에 가깝게 되찾아 주는 쪽이지 정상적인 부위를 달리 변형시키는 개념이 아니라는 뜻이다.

관상학에서는 눈 코 입 귀를 주축으로 얼굴 전체의 각 부분을 세분하여 그 사람의 운명을 추론할 수 있는 근거로 삼는다.

 

어느 부분이 지나치게 크거나 작아도 안 좋고 윤택함이 지나치거나 부족함, 피부 색깔의 진하고 흐림에 따른 길흉도 놓치지 않는다.

 

동양인은 동양인에 걸맞은 이목구비의 크기가 형태가 있다.

 

서양인의 큼직한 눈이 아무리 좋아 보여도 동양인의 얼굴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건 서양인의 얼굴에나 어울리는 눈이다.

 

아무리 좁은 턱이 유행하는 세상이 되었다지만 너나없이 뾰족한 턱이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큼직한 눈이 되기 위해, 좁은 턱이 되고 싶어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그렇게만 되면 그 사람들이 누리는 길한 운세가 자신에게도 어김없이 작용할 것이라는 환상이 머릿속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형수술이든 화장이든 자기가 타고난 사주팔자와 관상에 부합되는 선에서 그쳐야 한다.

 

흔한 예로 관상에서는 얼굴이 네모난 느낌이 드는 상을 금(金)형으로 보는데 이런 사람이 사주마저 금기가 강하다면 빨강색 위주의 화장이나 패션은 금물이고 턱을 뾰족하게 깎는 성형수술도 금물이다.

 

기껏 좋아지자고 하는 수술이지만 길운을 불러들이기는커녕 불행을 키우는 쪽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그게 바로 혹 떼려다 혹 붙이는 격이다.

Comments

비쥬얼이 아닌,비젼&인간성(심리 심보)이 중요한것이죠!
외모(생김새)는,인간관계외에는 아무런 소용없는 헛껍데기에 불과한것이고 행불행과도 아무런 상관없는것이죠!
불쌍하게 생긴사람 그리고,불쌍하게 사는사람..
관상이 불여 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