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음양과 십성

사주팔자 음양과 십성

G 앤디 0 3,601 2021.09.11 17:59

사주의 음양과 십성으로 마음의 기준을 만드는 방법



사주를 공부하면 할수록 처음에는 음과 양에 대해서 알게 되고,

그 후에는 격국과 용신을 알게 되고, 그 후엔 중화와 사길신을 알게되는 것 같네요.



우주는 음과 양으로부터 시작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밍도 0과 1로 이루어져있듯이,

사실 사람의 마음이란 것도 긍정과 부정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유는 삶과 죽음이라는 크게 2가지의 인생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햄릿 中



우주는 음(-)과 양(+), 프로그램은 0과 1, 사람은 삶과 죽음, 마음은 긍정과 부정으로 부터 시작되니

모든 존재는 동전의 양면과 같이 서로 반대되는 성질이 상호대립하면서 발전해나가는 것입니다.

서로 반대되는 성질이 있기에 때론 상생하여 협력하거나 때론 상극하여 경쟁하며 성장하는 것입니다.



사주에서도 상호대립하는 관계를 십성으로 구분을 하는데요.

일간을 중심으로 음양이 같으면 비견 식신 편재 편관 편인이고,

일간을 중심으로 음양이 다르면 겁재 상관 정재 정관 정인이 되게 됩니다.

참고로 격국 용신이야 기본적으로 중요하지만 용신을 세부적으로 볼때 이왕이면,

중화를 중심으로 보는지? 길성흉성을 중심으로 보는지?에 따라 용신을 정할때 조금 달라집니다.

(먼저 사주 이야기 전에 마음 이야기를 적습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갈때 환경이야 어찌할 수 없다고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바꿀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선 내 마음은 내 마음이 아닌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불교에서 마음을 닦는다고 하는데 우선 마음을 비워야 다시 채울수 있기 때문인 것이죠.

(불교는 마음 닦는걸 중시, 기독교는 하느님 모시는걸 중시, 유교는 조상님 모시는걸 중시.)



내 마음이 내 마음이 아닌 것을 알면 세상을 더 현실적이고 다양화시켜 볼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내 마음이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나의 오장육부이고, 이 오장육부에

영향을 주는 것이 내가 태어난 시각의 별자리 기운 즉, 사주인 것입니다. +@(유전자 집안 전생 환경)



오장육부는 나도 모르게 생겨난 것이니 나도 모르게 생겨나는 마음이 오장육부로 인함이며,

그 오장육부에 처음 우주의 기운을 준 것이 그 순간의 별자리 기운 사주이니 사주가 맞는건 당연한 겁니다.

물론 +@인 유전자 집안 전생 환경 등등 많은 것들이 또한 차이를 만들지만 길흉은 사주의 흐름대로 갑니다.

그리고 전생을 알면 많은 비밀을 알수 있는데 사실 나의 전생으로 인해 나의 사주 유전자 집안 환경 등이

어느정도 결정되게 됩니다. 그래서 사주를 알면 전생도 어느정도 보이고 집안도 어느정도 보이고

유전자도 어느정도 보이니.. 나의 현생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건 부모님이 아닌 바로 나의 전생인 것이죠.



하지만 현생에서 내 마음이 내 마음이 아니라는 큰 깨달음을 알면 여기서부터 한가닥씩 실타래가

풀리게 되는 것입니다. 내 사주로 내 오장육부가 만들어지고 그 오장육부의 마음으로 그 마음을 찾아드는

신들(흔히들 영혼 또는 귀신이라고 말하죠.)로 인해 내 인생이 바뀌는 것이니 결국 내 마음자리가 첫번째입니다.

그렇다면 비운 마음자리를 어떻게 만들어야 사사로운 마음이 아닌 우주와 같은 중용의 마음이 될지는,

사주라는 음양의 우주원리를 통해 우주가 원하는 마음이 무엇인지를 조금은 알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우주와 같은 마음을 만드는 것이 인간으로 태어난 영혼들의 바램이라는 것입니다.

전생에 죄를 짓든 선을 짓든 현생에 굳이 인간으로 환생한 영혼들의 바램이 고작 100년도 안되는 부귀일까요?

우주와 같은 마음을 만들고자 다시 환생하여 고된 체험을 해가며 자신의 마음자리를 찾는 것입니다.

인체가 죽으면 내 영혼은 죽지 않고 영혼계로 가는데 그 영혼들에게 남는 건 마음이라는 겁니다.

우주도 음양이 있고 사주도 음양이 있는데, 이 음양의 마음이 사주 십성과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아래부터 다시 사주이야기로 적습니다.)



십성에는 나와 같은 음양이 있고 나와 다른 음양이 있습니다.

십성에는 다시 길성이 있고 흉성이 있는데, 이를 잘 공부해보면 마음자리를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길성은 인생에서 사건사고가 적은 십성이고 흉성은 사건사고가 많은 십성입니다.

길성흉성과 별개로 저는 일간과 같은 십성은 긍정적으로 일간과 다른 십성은 부정적으로 봅니다.

긍정적이라고 다 좋은것이 아니고 부정적이라고 다 나쁜것이 아님을 적고자 하는 글입니다~

언제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아가고 언제 부정적인 마음으로 살펴야하는지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일간을 기준으로 같은 음양은 비견 식신 편재 편관 편인입니다. 이는 어떤 마음일까요~

비견은 나와 같은 성질이 또 있으니 자신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이 생겨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만들어집니다.

식신은 나로부터 나오는 성질이 내가 원하는 방향이기에 자신감이 생겨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만들어집니다.

편재는 내가 관리하는 성질이 내가 갖고자 하는 것이기에 목표성이 생겨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만들어집니다.

편관은 나를 관리하는 성질이 내가 속해지려고 하는 것이기에 조직력이 생겨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만들어집니다.

편인은 나에게로 오는 성질이 내가 알고싶은 분야이기에 적응력이 생겨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만들어집니다.

(편관 편인은 긍정적인 상황만 적응한다는 것이기에 흉성이 됩니다.)



일간을 기준으로 다른 음양은 겁재 상관 정재 정관 정인입니다. 이는 어떤 마음일까요~

겁재는 나와 같지만 다른 성질이 있으니 자신에 대한 불신과 경쟁심이 생겨서 부정적인 마음으로 만들어집니다.

상관은 나로부터 나오는 성질이지만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이기에 자신감이 떨어져 부정적인 마음으로 만들어집니다.

정재는 내가 관리하는 성질이지만 내가 갖고자 하는 것이 아니기에 목표성이 떨어져 부정적인 마음으로 만들어집니다.

정관은 나를 관리하는 성질이지만 내가 속해지려고 하는 것이 아니기에 조직력이 떨어져 부정적인 마음으로 만들어집니다.

정인은 나에게로 오는 성질이지만 내가 알고싶은 분야가 아니기에 적응력이 떨어져 부정적인 마음으로 만들어집니다.

(정재 정관 정인은 부정적인 상황까지 적응한다는 것이기에 길성이 됩니다.)



이렇게 마음은 마치 0과 1처럼 긍정적인 마음과 부정적인 마음으로 나뉠수 있으며,

나로부터 시작하여 다시 나에게로 오는 오행적인 한 사이클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긍정적인 마음인 편관 편인은 왜 흉성이 되었고, 부정적인 마음인 정재 정관 정인은 왜 길성이 되었을까요?

우선 편재와 정재는 둘다 길성이며 편재는 식신에 가깝고 정재는 정관에 가깝다고 보면 이해가 편합니다.

(내가 관리하는 것을 즉 재물을 만드는 건 편재에 가깝고 재물을 지키는 건 정재에 가깝고)



비겁 식상은 나의 힘과 나로부터 나오는 상태인 것입니다. 즉 나의 자립 나의 노력 기본욕구 등을 뜻하죠.

내가 나를 통해 나로부터 시작하는 것이기에 최대한의 긍정적인 마음으로 해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정적인 겁재 상관이 끼게 되면 아무래도 최대한의 노력과 도전이 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겁재 상관은 경쟁심이 우선이 되고 자신의 노력보다 남을 시켜서 하려는 상태로 가게 됩니다.



관성 인성은 나에게로 오는 내 힘이 아닌 것을 말합니다. 즉 내가 적응해야 하는 환경 법칙 안정욕구 등을 뜻하죠.

내것이 아닌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사회적응력인데 긍정적으로 보게 되면 선입견 편협적인 마음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받아들일때 편관 편인으로 받아들이면 자신이 좋아하거나 자신이 따르고 싶은 신념에만 따르고

그렇지 않는 환경에 대해서는 오히려 거부감을 일으키고 문제를 야기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받아들일 때는 내것이 아닌 것을 내것으로 만들어야 하기에 부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더 현실적으로 더 자연스럽게 더 넓은 시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편관 편인이 부정적인 생각으로 환경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은, 일간은 편관 편인으로부터 본인 입장에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현실적인 세상은 내것이 아니기에 부정적인 생각이 들게 됩니다.

정관 정인처럼 내것이 아닌 세상에 대해 처음부터 부정적인 마음으로 접근을 하게 되면,

본래 내것이 아닌 세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기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사주 십성을 인간의 10가지 마음으로 나누어서 보게 된다면,

나 스스로 세상의 눈치를 볼 필요 없는 것은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고 도전해나가면 되며, (비견 식신 편재)

그래야 스스로를 활용하여 새로운 창조와 새로운 출발과 새로운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겁재 상관으로 나아가게 된다면 내가 주인이면서도 부정적이기에 100% 활용이 어렵게 됩니다.

세상의 눈치를 볼 필요 있는 것은 부정적으로 상황을 보면서 적응해가려고 해야된다는 것입니다. (정재 정관 정인)

그래야 세상의 시시비비와 혼란을 가능한 피하고 넓은 세상을 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편관 편인으로 들어오게 된다면 내가 원하는 환경에만 긍정적이기에 100% 적응이 어렵게 됩니다.



일간과 같은 음양은 좁고 깊은 것이며, 일간과 다른 음양은 넓고 얕은 것입니다.

넓은 세상에 적응할 때는 부정적인 상황도 받아들일 수 있는 넓은 마음인 정관 정인으로 받아들이고,

내가 창조해낼 때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깊게 전문적으로 갈고 닦아야 하기에 비견 식신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사주 십성을 잘 연구하고 마음과 대입을 해보면 마음공부에도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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