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산소과 : 작은 것에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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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과는 형통함이니 바르게 함이 이롭다.
작은 일은 할 수 있지만 큰 일은 할 수가 없다.
나는 새가 소리를 남김이라
위로 가는 것은 마땅하지 않고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 마땅하니 크게 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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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
소과는 작은 일에 과도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형통하다.
조금 과하되 바르게 함이 이로움은 때를 따라 행하기 때문이다.
유가 중을 얻었으므로 작은 일이 길하고 강이 지위를 잃고 중을 얻지 못하여 큰
일은 할 수 없다.
나는 새의 상이 있느니라 나는 새가 소리를 남기니 위로 올라감은 적당하지
않고 내려오는 것이 마땅하니 크게 길하며
이는 위로 올라가면 거스르는 것이고 아래로 내려가면 순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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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
산 위에 우레가 있는 것이 소과다
군자는 이를 보고 행위의 공손함을 과하게 하고 장례를 당하면 슬퍼함을 과하게
하며 쓸 때는 검소함을 지나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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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육 : 나는 새가 계속 날아오르므로 흉하다. |
육이 : 그 조부를 지나 그 조모를 만나니 군주에게 미치지 못하여 그 신하를
만나면 허물이 없다. |
구삼 : 그것을 지나치게 방비하지 않으면 따라서 혹 그를 해칠 수 있으니
흉하다. |
구사 : 허물이 없으니 과하지 않아 그를 만날 수 있다. 가면 위태로우니 반드시
경계하되 자신의 능력을 쓰지 말고 영원히 바르게 한다. |
육오 : 구름이 빽빽하나 비가 오지 않음은 나의 서쪽 교외로부터 왔기 때문이니
왕공이 활을 쏘아 구멍에 있는 것을 취한다. |
상육 : 만나지 못하는데 넘어서려 하고 나는 새가 그것에 걸려들어 흉하니 이를
일컬어 재생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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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잘못이 있는 시기에는
부드러운 속성을 지닌 작은 일을
처리해야지 지나치게 중대하거나 강경한 일을 해서는 안된다.
부드럽고 작으며 아래에 거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다소 잘못했던 국면을 개선할 수 있다.
이처럼 작고 부드러움을 지켜 내려면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이기고
작음으로 큰 것을 대함과 동시에 스스로 바른 도리 위에 굳게 서서 중도를
걸어야 한다.
육이와 육오의 두 효는 음의 부드러움이 각각 하괘와 상괘의 중앙에 거하므로
두효는 가장 길하다.
처음부터 무작정 큰일을 하려들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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