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일주의 최대 단점은 쫑알쫑알은 잘하면서도 정작 뚜렷한 의견은 안 내고, 결정은 남한테 미룬다는 것임.

누가 책임지길 바라고 남을 평가하고 품평은 잘하면서 정작 자기는 절대 책임 안 짐.
입은 터는데 손은 안 나가고, 발도 안 움직이고, 말빨로만 존재감 챙기려 드는 타입.

여기다 히스테리, 홧병, 열등감까지 탑재돼 있으면 진짜 최악의 폐급이다.

정화는 촛불이다.
작고 흔들리고, 바람 한 번에 꺼지기 쉬운 불꽃.

이런 불안정한 자의식이 감정 과민성으로 나오고 눈치 보면서도 인정받고 싶어한다.
그러다 보니 현실에서 책임질 포지션은 안 잡고 말로만 떠든다.

나서지는 않는데 존재감은 챙기려 하고 욕은 안 먹고 싶으면서 영향력은 행사하려 든다.
결과가 안 좋으면 난 그냥 말한 건데? 하고 빠진다.

개지랄은 잘 치고 남 탓은 잘하면서 자기가 만든 책임은 절대 안 진다.

감정기복 심하고 자존감이 낮아 무조건 남 탓이다.
피해의식과 자격지심 폭발해서 주변 사람 다 피곤하게 만든다.

안 건드려도 폭발하고, 챙겨줘도 뒤틀린다.
의존적인데 독립심 있는 척, 여린데 센 척, 아무것도 안 하면서 세상에 불만만 많다.